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4-23 오후 02:20:27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종합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최영희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남에게 이익을 얻어려 하지 말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
2007년 09월 05일(수) 05:45 [경북중부신문]
 
 필자의 경우 오랜 시간동안 아들이 필요로 할 때 이런 저런 이유로 함께 있어주지 못하다가 요즈음 운동을 기회로 아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져 새로운 기쁨을 누리고 있다. 운동을 시작함으로 친구 같은 아들을 얻었으며 또한 새로운 벗들과의 만남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만난 한 친구가 며칠 전 한 분을 소개하기에 즐거운 기대로 찾아 나섰다.
 그는 2005년 9월 27일에 오픈한 필리핀 마카티에 소재한 아라 레스토랑의 박성희 사장이었다. 그를 만나기 위해 들어선 아라 레스토랑은 박성희 사장의 아내 윤윤선씨의 미적 감각이 어우러져 한국 고유의 은은한 멋과 정서가 담겨져 있었으며 조용하고 아늑하여 외식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공간이었다.
 주 메뉴는 샤브샤브, 전골, 갈비, 불고기, 홍릉 갈비로 한국에서 40년의 요리경력을 지닌 베테랑 요리사가 매일매일 새벽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한 재료들로 양념을 하여 식도락가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였다.
 특별히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국빈 방문 때에는 온 경제 사절단부터 시작해 많은 귀빈들이 찾아와 식사를 즐겼으며 한번 들른 한국 손님들이 꾸준히 필리핀 손님들을 동반하여 자랑스레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필리핀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및 음식 광고 장소로 방송 매체에 등장하면서 더욱 필리핀 상류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처음 만남에서 박 대표가 인사를 건네는 순간 필자는 약간 놀랐다.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겸손하면서도 친절하며 웃음을 잃지 않고 손님을 대하는 모습 때문이었다. 그는 세상을 살면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아버지라고 하였다. 이북에서 홀 홀 단신으로 남한에 건너와 자수성가하신 고 박동진(동영개발 회장)이신데 검소하면서도 자식들에게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며 이익을 취하려 하지 말라.”고 하셨단다. 그 이유인 즉 남에게 준 피해와 그들로부터 취한 이익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이었다.
 직원들에게는 게으르고 거짓말하는 것을 가장 싫어 한다는 것을 알리고 두 번까지의 결근은 눈감아 주다가도 세 번째에는 일을 그만두도록 하는 철저한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 아라의 인기 비결은 아마도 직원들의 친절과 웃음이며 특별히 손님들이 실수하는 경우라도 미소로 대해야 한다는 방침인 듯 했다. 뿐만 아니라 언제나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며 특히 화장실은 아내의 기지로 호텔 수준의 화장실로 꾸며 많은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갖게 하였다.
 그도 사업을 하는지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이 있는데 골프장에서 공을 치거나 반신욕을 하면서, 혹은 젊은이들과 농구를 하면서 푼다고 하였다. 시간이 날 때면 부인과 더불어 필리핀의 빈민촌들을 찾아 쌀과 빵을 나누어 주고 머리를 손질하며 중증 장애인 시설에 찾아가 목욕을 도우는 일과도 빠뜨리지 않는다.
 재한필리핀농구협회 고문을 맡아 젊은이들의 여가선용문화정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일찍 기상하여 책을 가까이 하는데 특히 소설과 불경을 읽으면서 지혜를 구하고 미군부대에서 익힌 영어 실력으로 여러 외국인들과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여 타국에서 사업을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단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면 아무나 CEO가 될 것이다. 그러나 CEO(최고의사결정권자; Chief Executive Officer)는 글자가 의미하듯 열정을 지니고 전체의 비전을 제시하여 모든 사람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게 하며 전 직원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의 좌우명처럼 사소한 것일수록 최선을 다하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마음을 다한다면 한국을 더욱 빛낼 것이며 타국에서 새로이 정착을 희망하는 한국인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한다. 그의 캐주얼하고 소박한 복장이 긴 여운을 남기게 하는 만남이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칠곡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구미대 축구부, 프로리그 6명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최신뉴스
 
칠곡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대 축구부, 프로리그 6명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2026 구미지역발전 세미나」
국립금오공대, ‘2026 KIT
박세채 구미시의원, 제295회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폐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경북보건대학교, 중간고사 맞아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구미대, ‘코스프레경연대회 &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구미, 제2의 반도체 혁명으로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