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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형 건축공사장은 "불법주차 천국"
 구미시내 일부 대형건축공사장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공사장 작업인부들이 이용하는 각종차량이 불법 주차를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다.
2004년 03월 02일(화) 11:0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그러나 발주업체와 감독기관은 뒷짐을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구포동 엘지 미이크론은 지난 2002년 10월부터 공장 증축공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공사장의 작업인부 출근용 차량이 불법주차하는 바람에 각종 차량의 원할한 출립을 가로막고 있다. 이처럼 불법 주차가 극성을 부리면서 이 지역 근로자와 주민들은 일상 생활에 큰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두산전자와 엘지마이크론 구간은 평상시에도 교통사고 유발지역으로 지적되면서 안전지대를 설치해 놓고 있으나 설치만 해놓고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오전7시부터 일목 무렵까지 10여시간 동안 안전지대에는 불법 주차장으로 둔갑하고 있다. 이 바람에 2차선 도로에서 차가 교행할수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노출되고 있는데도 이곳을 경유하는 시나 경찰서의 순찰차마저 관망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두산전자 방면 인도의 경우 불법주차로 보행자체를 가로막고 있어 주민들은 공사업체와 감독기관과의 유착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공사장 작업인부 김모씨는 “ 대형공사를 발주할 경우에는 지역 여건에 따라 필요한 주차면을 감안, 이를 확보해야 하나 엘지 마이크론의 경우 현재 사내에 주차면이 확보되어 있는데도 공사장 작업 인부차량이라는 이유로 출입자체를 통제하는 등 신붑차별을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엘지마이크론 K모 과장은 “ 현재의 상황으로는 마땅한 방안이 없다.”며 “ 올 5월 준공될때까지는 불법주차문제는 어쩔수 없을 것이다.”고 해명, 지역주민들로부터 “ 대기업이 지역편의를 무시하는 횡포를 일삼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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