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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선두 질주
초반 4연전에서 1위 차지
손후보에 4천542표차 앞서
2007년 09월 19일(수) 04:3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초반 기선을 정동영 후보가 잡고 나섰다. 지난 15일 제주, 울산 경선에 이어 16일 강원, 충북에서 실시된 지역순회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정동영 후보는 지난 15일 제주, 울산에서 각각 3천 3표와 2천 262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16일에는 강원과 충북에서 8천 645표를 획득해 5천 511표를 얻은 이해찬 후보와 5천 279표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눌렀다.
 이로써 정 후보는 주말 4연전 누계 득표에서 1만3천910표를 얻어 9천 368표의 손 후보와 8천 925표의 이해찬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이번 초반 4연전의 가장 큰 특징은 손학규 후보의 대세론을 정동영 후보가 격파하고 기선을 잡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손 후보의 속력 행마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누적 득표수에서도 손 후보는 정후보에 4천542표 차이로 뒤져 있고 다음 투표지역이 정동영 후보의 안방격인 광주, 전남지역인 점을 감안할 때 표차는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 손 후보의 캠프는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번 초반 정 후보의 돌풍은 조직력의 승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열린우리당 의장을 맡으면서 선거 2번, 대선후보 경선 1번, 총선 및 지방선거 7번을 치르면서 다져온 조직력이 이번 선거에서 크게 작용했다는 것.
 그러나 친노계열인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 후보가 이해찬 후보로 단일화되면서 많은 변수가 남아있는 상태다.
 이해찬 후보 캠프는 한명숙 후보와 유시민 후보의 지지층들의 충성도는 대단하다면서 광주, 전남 경선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친노 후보들의 지지율의 합이 정동영 후보와 손학규 후보 보다 높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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