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단행된 구미시 인사가 지금까지의 인사형태를 벗어나 아무도 예상 못한 파격적인 인사로 이루어져 공무원은 물론, 구미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시 조직의 핵심라인인 행정지원국장, 총무과장, 인사담당 등을 이미 교체했거나 교체하기 위해 직위공모제를 실시했다.
이처럼 인사라인을 동시에 인사조치한 사례가 없어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당초, 공무원들은 남유진 구미시장이 취임 1년을 맞은 만큼 자신이 의도하는 인사방향을 추진하기 위해 어느 정도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공무원 조직 중 핵심조직인 인사라인을 일시에 교체할 것이고는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인사가 태풍이라는 표현이 합당한 것처럼 핵심조직인 인사라인을 전부 교체한 것은 분명, 파격적인 인사이다.
파격적인 인사인 만큼 이번 인사를 두고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다.
“큰 잘못이 있어 문책인사가 이루어 진 것이다”, “외부 인사의 입김 작용에 의해 이루어졌다”, “취임 1년을 넘긴 만큼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기 위해 이루어졌다” 등 갖가지 설이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행정조직의 핵심조직이지만 단순하게 인사라인이 전부 교체되었다고 해서 이번 인사에 대해 미리 평가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핵심조직인 인사라인을 변화시킴으로써 그 동안 안일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 조직에 변화를 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취임 1년을 넘긴 남 시장인 만큼 분명,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문제는 앞으로 진행될 인사의 방향이 어떻게 진행되느냐 하는 것에 따라 분명한 평가가 내려질 것이다.
시작은 조직의 핵심라인을 일시에 교체함으로써 공무원조직을 긴장시키는 등 변화의 바람을 확실하게 불러일으킨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전개될 사무관 이하 공무원들의 인사를 단행하면서도 남 시장이 확실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한편, 지난 6일자 단행된 인사에서 김인종 행정지원국장이 선산출장소장으로, 김수복 선산출장소장이 행정지원국장으로, 신영근 기획정보실장이 상하수도사업소장으로, 최경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이 기획정보실장으로 각각 인사발령되었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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