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몰려 복더위도 잊은 채 혁신클러스터 사업 설명회에 눈과 귀를 모았다.
구미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하 구미추진단)의 박광석 단장은 지난달 26일 구미시 공단동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3차년도 혁신클러스터 사업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300여건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년 동안 구미 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3차년도 사업계획 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클러스터 구축 방안과 구미산업단지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구미추진단은 혁신클러스터 사업 뿐 아니라 한국산업은행의 KDB 기술평가금융 지원사업,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부품?신소재 연구센터 보유기술,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경영컨설팅 지원사업, 한국표준협회의 교육훈련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2005년 4월 27일 출범한 구미추진단은 지난 2년 동안 기술·경영 세미나와 정부정책 설명회 등 모두 562회(1차 : 242/2차 320회)에 걸친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 구미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산?학?연?관 지역혁신주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81건(1차년도 : 131건/ 2차년도 : 150건)의 과제를 발굴해 이중 경영일반과제 120건을 비롯해, R&D, 자금, 인력, 마케팅 분야에 모두 304건을 지원과제로 선정, 173건의 과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기술 경영 분야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각 업종별 현장 전문가와 대학교수, 연구원, 지원기관 등을 망라하는 150명의 전문가 풀(코디네이터)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분야별 핵심 전문가들이 브로커(Broker) 역할로 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도움을 주었다.
이밖에도 대구·경북권역의 지자체, 대학, 연구소, 금융기관 등의 혁신 주체들이 참여하는 지원기관협의회를 운영하고 18개의 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 등 타 사업 지원제도와 연계한 교류협력사업이 활기를 띄었고 한·일(하마마츠) 기술교류단 파견 등 해외클러스터간 기술교류사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구미추진단은 혁신클러스터 사업 3차년도인 올해는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협력시스템을 위해 미니클러스터 운영에 내실화를 기하고 R&BD 역량강화에 사업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기술혁신역량 및 기업경쟁력 강화사업,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사업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박광석 단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여건으로 볼 때 아직도 어려움이 크지만 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기관차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어 구미단지의 미래 전망은 매우 밝다“고 강조하면서 ”내년 연말까지 생산 80조원, 수출 500억불에 이르는 높은 혁신 생산성을 갖춘 세계적인 첨단 전자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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