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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 못한 구미시
시 승격 30돌, `시민의 날\' 지정 못해
인근 지자체 시민의 날, 다양한 행사 펼쳐 대조
2007년 11월 14일(수) 04:17 [경북중부신문]
 
 2008년 2월 15일, 구미시 승격 30돌을 맞이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미 시민의 날이 제정되지 않고 있어 역사적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구미시는 내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 승격일에는 아직까지 계획된 행사가 없음)
 이처럼 시 승격 30돌을 맞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날이 제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시 스스로가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평가를 절하하고 있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고 뜻있는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경제, 교육, 문화 등 각방면에 있어 최고를 주창해 온 구미시가 이미 인근 지자체들이 시민, 군민의 날을 지정해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에 비해 너무도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물론, 구미시도 그 동안 몇 번에 걸쳐 시민의 날 제정과 관련,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미시의 생일과도 같은 시민의 날이 지정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행정당국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구미시는 최근 도시브랜드화 사업을 추진, 'Yes gumi'로 확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도시브랜화 사업은 남유진 시장이 취임 후 구미시의 이미지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10월 17일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이 같은 사례로 볼 때 구미시민의 날 제정과 관련, 남유진 시장과 행정기관인 구미시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이처럼 답보상태로 머물러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인근 지자체인 김천시는 지난 99년 조례로 제정 10월 15일을 시민의 날로, 칠곡군은 지난 2004년 2월, 5월 7일을 군민의 날로 각각 제정, 시기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있어 구미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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