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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무역, 인수자 선정에 속도
치열한 인수 경쟁 예고
올해 500억 흑자 예상
2007년 11월 14일(수) 04:42 [경북중부신문]
 
세계 스판덱스 양대 메이저인 인비스타냐, 효성이냐, 아니면 사모펀드를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냐? 워크아웃 10년만에 매각 공개입찰을 실시한 동국무역의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동국무역의 주간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9일 실시한 공개 매각 입찰에 참여한 10여개사중 매각조건이 가장 유리한 우선 협상자를 심사해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이번 매각 입찰에는 세계 최대 스판덱스메이커인 인비스타 홍콩법인과 이 회사와 자웅을 겨루고 있는 효성이 인수경쟁에 뛰어들어 사활을 건 각축전을 벌였으며 이들 전략적 투자자외에 사모펀드등 재무적 투자자까지 가세해 10여개사가 치열한 인수경쟁을 벌였다.
 동국 인수 전에 참여한 응찰자의 인수희망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당초 예상했던 금액보다 훨씬 높은 4000∼6000억원 선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제시한 기업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크아웃 10년만에 공개매각 입찰을 실시한 동국무역의 부채 규모는 당초 1조1500억원 규모이었으나 이중 7600억 규모는 출자 전환돼 남은 부채규모는 3500억원 규모이다.
 이에 비해 동국의 연간 매출규모는 7000억원 규모이며 2005년에 520억 적자, 2006년 220억 적자를 기록한데 반해 올 상반기에 300억원의 흑자를 냈고 연말까지는 올해 500억원 이상의 흑자가 예상되는 우량기업이다.
 따라서 채권단은 작년과 재작년에 매각한 것보다 올해 매각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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