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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보, 대구상의 건의사항 일괄 수용
경제자유구역지정 등 6개 사항
중견기업 육성 의지 밝혀
2007년 11월 21일(수) 05:28 [경북중부신문]
 
 정동영 통합신당 대통령 후보가 대구지역 상공인들의 건의사항을 일괄 수용한다는 뜻을 밝혀 상공인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정동영 후보는 지난 16일 대구 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한 자리에서 “중소기업 육성과 경제발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지역 상공인들은 ▲2020년까지 동남아 신 국제공항 건설 ▲대구 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지능형국가산업단지 구축 ▲지역 부동산 경기활성화 ▲K2 공군기지 이전 ▲중소기업 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 6개 항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지역 상공인들의 건의를 일괄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중소기업이 근로자 300∼1000명, 매출 1천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팀 코리아”의 팀장이 되어 자본 유치를 하러 직접 해외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 후보가 이렇게 밝히자 대구지역 상공인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크게 반기고 나섰다.
 이에 앞서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정 후보는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적 중심축에 들어갈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데 그 새로운 시대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의미하며, IT 지식 기반에 바탕을 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경제적으로 표현하면 남북경제통합을 통해 섬 경제에서 대륙경제로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한의 자본과 북한의 토지, 노동력을 결합시켜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정 후보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60년 동안 산업화에 성공했지만 단 한가지 못한것이 있다”고 전제하고 “그것은 내부통합과 분단의 벽을 넘지 못한것”이라고 말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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