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취업기회를 보장 받으려는 자원들이 전문계 고등학교로 대거 몰리고 있는 가운데, 구미지역 전문계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을 휩쓸며 국가산업도시로서의 명성을 세계에 알렸다. 지난 15일부터 9일간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된 제39회 국제 기능올림픽대회에 경북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용접종목에서 금상 등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금오공고를 졸업한 김형준이 용접종목에서 금상, 경북생활과학고를 졸업한 최경석이 요리종목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구미전자공고 3학년에 재학중인 한선용, 김재봉 학생이 ‘모바일 로보틱스’ 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경북출신 선수 전원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42개 분야에 47명이 참가해 신규시범 직종인 모바일 로보틱스 종목은 일본을 비록, 독일, 캐나다 등 10개국이 참가 하였다.
지난 해 11월 평가전을 거처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학생은 밤잠을 설쳐가며 본교 기능훈련 담당교사(김명관)의 지도하에 맹훈련을 한 결과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와함께 모바일 로보틱스 동아리를 창설하여 동아리의 회장과 부회장을 맞으면서 후배들의 지도에도 앞장서 현재 20명의 후배를 지도하여 상당한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첨단기술 분야에 이룩한 성과로 향후 전문계고등학교 우수기술인 양성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입상 학생은 이미 삼성전기에 취업이 확정돼있는 상태로 포상금과 함께 산업체 편입요원으로 군복무 면제와 함께 국가연금이 지급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11, 은10, 동6, 우수13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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