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및 금오산 주변에서 여가를 즐기는 내방객이 급감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말까지 금오산을 찾은 사람은 총 34만6천1백28명으로 지난 2005년 44만6천7백50명, 2006년 39만9천5백여명 등에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금오산 주변 주차장을 이용한 차량 역시, 지난 2005년 27만3천7백99대, 2006년 26만 4천3백54대, 2007년 11월말 현재 22만6천5백95대로 전년도 대비, 3만5천여대 이상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주 5일근무제 등 여가를 즐길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고 있는 지적이다.
이처럼 금오산을 찾는 내방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원인은 금오산 및 주변 관리에 대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구미시민들이 잦은 방문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금오산을 찾는 내방객들 역시, 산이 좋아 한 두 번 등산하고 나면 더 이상 금오산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미시는 최근 몇 년간 금오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현상유지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었고 실질적으로 내방객들의 편의와 관련된 아무런 사업도 추진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그 동안 금오산을 찾았던 외지 내방객 및 시민들은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고 지금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근 김천시의 경우는 최근 몇 년간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 김천 직지사(황악산) 주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했고 이와 함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내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최근 구미시도 경북도 도립공원관리조례 제20조의 2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올 1월 7일부터 금오산 공원입장료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특히,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야영장 조성 및 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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