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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 4월 총선 이끈다
대통합민주신당
지난 10일 선출
2008년 01월 16일(수) 03:55 [경북중부신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0일 대통합민주신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위원 회의를 열고 교황선출 방식의 투표를 통해 손 전 지사를 새 대표로 뽑았다.
 손 전 지사는 306명이 참석한 중앙위원회의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164표(53.6%)를 획득, 추가 투표없이 대표로 최종 선출됐다.
 김근태 전 의장 등 재야파가 지지한 우원식 의원은 55표를 얻었으며, 김호진 당 쇄신위원장은 46표를 얻었다.
 손 전 지사는 지난해 경선 레이스 이전에 한나라당을 탈당해 제3지대에 머문 뒤 대통합민주신당 창당에 합류해 신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바 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이날 신당의 대표로 선출됨으로써 4월 9일로 예정된 18대 총선을 이끌게 됐다.
 투표는 출마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중앙위원들이 새 대표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이름을 무작위로 1명씩 적어낸 뒤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곧바로 대표로 확정하는 이른바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됐다.
 손 전 지사가 새 대표로 선출됐지만 당분간 신당 내부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손 전 지사가 당내 비판을 어떻게 봉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친노 진영의 유력 인사인 이해찬 의원은 “손학규 전 지사가 새 대표로 결정될 경우 거취를 포함한 중대 결심을 발표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신당의 일부에서는 “한나라당 출신인데다 정체성도 모호한 손 전 지사가 대표로 선출되면 신당은 한나라당 3중대가 될 수밖에 없다”며 비판하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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