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년간 구미지역 벤처기업수는 200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두자리 수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벤처기업이 강한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가 기술보증기금의 벤처기업명단에서 구미지역 업체를 발췌 증가추세, 업종별 지정현황, 유형별 지정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물론 대구 경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9.3%에서 2007년 15.7%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03년 15.4%, 2004년 20.0%, 2005년 26.4%, 2006년 41.8%, 2007년 45.0% 등 매년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공단2동 지역이 구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2002. 3)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전자집적지조성을 위한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2004. 6)로 지정된대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업중분류(산업분류표 2자리수)로 본 업종별 지정현황은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67개사 35.8%,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46개사 24.6%, 조립금속제품 제조업 20개 10.7% 순으로 대부분이 IT 관련 업종이다
이들 벤처기업들은 기술평가보증기업이 119개사 63.6%, 신기술기업(고도 기술수반산업) 19개사 19.3%, 연구개발기업 14개사 7.5% 순으로 기술평가보증기업(기술보증기금)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4월 벤처확인제도가 개정되면서 기술보증기금 확인증 발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기업들이 기술보증기금을 이용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벤처기업 분포는 구미국가산업단지 53.5%(1단지 : 34.8%, 2단지 : 0.5%, 3단지 : 6.4%, 4단지 : 11.8%), 단지 외 46.5%로 2005년 대비 단지 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내에는 주로 구미테크노비지니스지원센터를 중심으로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집중되고 있고 단지 외는 창업보육센터(금오공과대학교, 구미1대학)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2005년 대비 비중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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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역 벤처기업중 코스닥 등록사는 4개사로 2005년 9개사 대비 5개사가 감소했다.
이는 코스닥등록의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지난 2년간 경기부진을 신규 등록업체가 없고, 유효기간 만료, 역외 이전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의 코스닥 등록율은 2.1%로 2005년 9.9% 대비 비중이 대폭 낮아지고, 전국평균(14,015개중 368개) 2.6%보다 낮은 실정이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지역에서 벤처기업 지정은 활성화 되고 있으나, 일정 규모이상 성장을 하면 대구 등 인근지역으로 이전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관계당국에서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업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을 육성, 성장시켜 코스닥 등록에 이르도록 하는 시스템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대·중소기업간의 양극화 해소와 중견기업육성을 통한 산업구조의 다변화 및 고도화로 구미의 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할 것이라 말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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