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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민주당 통합 가능할까
민주당, 통합 제의
2008년 01월 23일(수) 04:35 [경북중부신문]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합당을 공식 제안했다.
 박대표는 지난 22일 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 정당구도로 총선이 치러진다면 차기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개헌선을 넘는 국회의석을 확보할 것"이라며 "신당이 경제성장과 소외계층 보호를 함께 추구하는 중도개혁주의 정책노선을 수용한다는 전제 아래 민주당과 통합해 강력한 중도개혁통합정당을 결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합당 자리에서 박 대표는 통합과 관련 다음달 초 설 연휴 이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를 견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정당 구도 형성을 위해 민주당을 토대로 강력한 중도개혁 정당을 출범시켜야 한다"며 "강력한 중도개혁통합정당이 총선을 통해 양대 정당으로 도약한다면 정치불신을 초래한 여야 극한대립과 국민 편 가르기 정치를 극복하고 대화와 타협에 의한 생산적 정치, 국민통합의 정치를 이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4월 치러질 공천과 관련 박대표는 "내부 쇄신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인물들이 총선에 공천될 수 있도록 객관적 기준에 의한 공천원칙을 세울 것을 제안한다"며 "통합이 최고의 쇄신"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당 측은 취지에 동의하면서도 협상은 신중하고 조용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변인은 "정책노선이 유사한 정치세력이 통합을 이뤄 강력한 야당을 재건해야 한다는 취지에 동의한다"며 "그러나 지난해 몇 번의 통합노력이 무산된 경험에 비춰 신중하면서도 진지한 대화가 조용히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또한 "작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쇄신에 나설 때 국민들은 다시 사랑을 줄 것"이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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