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단행된 구미시 인사를 두고 일부 지역에서 형평성을 무시한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인사와 관련해서 일고 있는 반발은 행정직 9급에서 8급 승진 부분으로 다면평가 대상자 65명 중 35명을 승진 시키면서 읍면동에 대한 지역적인 안배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다면평가 결과를 합산한 순위로 결정하지만 다면평가 대상자 65명 중 53명이 동일한 날짜에 현직급에 임용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역적인 고려가 반영된다고 해도 별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번 9급에서 8급 승진 다면평가 대상자 65명 중 53명이 지난 2005년 8월 8일 동일한 날짜에 임용되었고 이 중 35명이 승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보면 4명이 포함된 도량동은 4명 모두가 승진자에 포함되었고 진미동은 5명 중 4명이, 인동동은 4명 중 3명이, 송정동, 임오동, 선산읍은 2명 모두가 승진자에 포함되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포동은 4명 중 1명, 상모사곡동 역시 4명 중 1명, 비산동은 3명 중 1명, 고아읍은 5명 중 2명이 포함,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승진대상자에 포함된 수에 비해 승진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승진 인사는 단순하게 현직임용일이 그렇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며 기타 요인들이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 포함된 승진대상자들은 모두가 동일한 시기에 임용된 만큼 지역적인 안배가 고려된다고 해서 그렇게 무리수가 아니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분명, 한 지역에서 승진대상자에 포함되었다고 해서 지역적인 안배 없이 모두를 승진시키고 상대적으로 일부 지역의 승진대상자들을 소외시켰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