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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을 끌어올려라
선관위 저조한 투표율
예상에 비상
2007년 12월 20일(목) 05:12 [경북중부신문]
 
 `이번 대선 선거전은 최악'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평가 속에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역시 역대 최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누가 되면 어떻겠고 마음에 드는 후보자가 없다는 층이 늘어나면서 정치에 대해 무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권자들의 시큰둥한 반응은 여론조사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일 중앙선관위 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7%로 역대 최저 투표율을 보인 2002년 대선 직전과 비교해도 13.5%포인트나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예상되는 투표율보다도 실제적으로는 10%포인트 낮게 나오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최종 투표율은 60% 대에도 미치지 못할 거라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선관위가 갖가지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하여 광고를 내보내고 중앙선관위 위원장이 직접 광고에 나와서 투표율 제고에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거리 캠페인은 기본이고 휴대전화 가입자 2천만 명과 주요 포털사이트 가입자 천6백만 명에게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이 발송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는 비행선까지 띄우기도 했다.
 특히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를 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투표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는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행위에 이익을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감안해 이번 대선에서는 선물 제공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대선에서 역대 최악의 투표율이 나올지, 국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대통령을 뽑기 위해 국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지도 하나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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