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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제딸 살려주세요"
김민혜양 윌슨병으로 투병중
2004년 03월 08일(월) 03:2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수술비 1억원 없어 "눈물의 하소연"
 " 입학식날 고생하신 엄마, 아빠께 부둥켜 안기고 싶었는데..."
 한남대 입학식을 코 앞에 둔 김민혜(19. 구미시 송정동 470-4번지. 구미정보여고 졸업)양.간이 갑자기 굳어지는 희귀병인 윌슨병에 신음하면서 엠블란스에 실려 서울로 향햐는 김양은 연신 괴로움과 눈물을 쏟아냈다.
 윌슨병 증세가 찾아온 것은 2월 27일, 쓰러져 신음하는 김양을 병원으로 옮겨 진단한 결과는 구리성분이 축적되면서 간이 굳어져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인 윌슨병이었다. 의식조차 흐려가는 김양의 부모는 구미와 대구지역 병원을 거쳐 결국 서울 중앙병원에 해맑은 생명을 맡겨야 했다. 하지만 약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간을 이식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기증자가 생겨도 수술여부는 불투명하다. 수술을 받기 위해선 1억원을 병원에 먼저 예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버스를 운전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김양의 아버지 김청규(46, 일선교통 근무)씨에겐 1억원 마련하기가 마치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 같다.할수 있는건 자신의 간을 딸에게 이식해 주는 것, “생사에 기로에선 딸에게 새생명을 안겨줄 여력이 없어 죽고만 싶다.”는 김청규씨는 자신의 간을 이식키 위해 진단을 받고 1억원 마련을 위해 마지막 희망을 세상의 따스한 사랑에게 호소하고 나섰다.
 “ 입학식날, 기르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를 부둥켜 안고 싶다.”던 김양은 지금 세상으로부터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면서 가빠오는 숨결을 부둥켜 안고 있다.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주소: 구미시 송정동 470-4번지, 김청규씨 연락처 011-505-0436)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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