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온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이 국제적인 표준모델로 인정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지난 3년간 전국 7개 주요 산업단지에서 추진해온 수요자 맞춤형의 한국형 산업 클러스터 구축시스템이 지난 18일 국제인증원으로부터 ISO9001 인증을 첫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ISO인증 획득으로 ‘한국형 산업클러스터 표준모델’이 국내는 물론 해외 산업단지에서 적용이 용이해지고, 미니클러스터 등 클러스터 네트워크 활동 및 산학연 협력 성과물 등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달 27일 클러스터 사업 대상단지로 추가 지정된 인천 남동산업단지 등 다섯 곳의 산업단지에도 ISO 인증을 받은 표준화된 클러스터 업무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SO 인증은 방대한 클러스터 업무 및 7천만건의 산학연관 DB 분석과 사업메뉴얼의 표준화 등의 작업을 거쳐 이뤄졌으며, 클러스터사업의 주요 핵심활동인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미니클러스터) 구성방법 △정보교류와 현장 애로사항 파악의 네트워크 활동 △애로과제 해결과 지원 △사후관리방법 △사업기획·평가방법 등 총 5개 분야의 독창적인 한국형 산업단지 클러스터 추진시스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산업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의 주관기관인 산단공은 기존 공급자 위주 기업지원정책과 달리 수요자인 입주기업 중심의 업종·기술별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산업현장의 핵심 애로과제를 발굴하여 실시간 해결을 지원해 왔으며, 사업참여 기업의 가동실적을 기준으로 사업기간 동안 생산 30%, 수출 15%, 고용 16% p의 성장 실적을 거뒀다. 또한, 1800여개 기업회원과 1700여명의 전문가풀로 이뤄진 총 36개 미니클러스터는 지난 3년간 1만여건의 기술교류, 현장방문, 기술컨설팅 등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경영일반, R&D, 자금, 인력, 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시급한 현장과제 3644건을 발굴하고, 그 중 2940여건의 과제해결을 지원했다.
김칠두 이사장은 “이번 ISO 인증은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평하고 “이를 계기로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환경과 체질에 맞는 한국형 클러스터 모델이자, 세계적인 클러스터 구축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의지를 밝혔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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