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구미·김천·칠곡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구급활동이 2006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소방 당국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원인별 대처방안 마련에 나섰다.
화재발생 및 화재피해액이 증가한 이유는 2007년부터 화재국가분류체계의 개선으로 장소별 화재가 23종에서 256종으로 세분화돼 거의 모든 화재가 화재발생건수로 포함됐고 화재피해액도 건축물등의 화재피해액 현실화에 따른 피해액 산정방법 개선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차량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은 운전자들의 차량점검 및 정비소홀로 인한 화재 그리고 졸음운전 등 부주의에 의한 교통사고 등이 화재로 연결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구미·김천·칠곡소방서는 화재원인별로 전기가 전체 화재의 28% 정고 차지하고 있어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전기안전 생활화, 각종 전기제품의 규격품 사용권장 등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구미소방서(서장 김성수)는 2007년 화재, 구급활동이 2006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고 구조활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미지역의 화재 발생건수는 2006년에 비해 76건(38%)이 증가한 278건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4명(27%)이 증가한 19명(사망3, 부상16), 재산피해는 9억9천여만원(132%) 증가한 17억4천여만원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차량 61건(21%), 주택 45건(16%), 공장 24건(9%), 음식점 22건(8%), 점포 15건(5%), 임야 14건(3%), 아파트 9건(3%), 기타 88건(29%)이며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전기 79건(28%), 담뱃불 35건(12.5%), 불티 30건(11%),m 방화 15건(5%),차량엔진과열 10건(4%), 불장난 7건(2%), 가스·유류 2건(1.4%), 기타 100건(36.3%)으로 분석됐다.
구급활동은 7,358명을 이송해 2006년 7,007명보다 351명(5%) 증가했고 인명구조활동은 345명을 구조해 2006년 429명보다 84명(19%) 감소했다.
김천지역의 화재발생건수는 199건이며 2006년 대비(119건) 81%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7명(사망 5명, 부상2명)이며 재산피해는 4억9천여만원 발생했다.
구조활동은 734건으로 전년대비 636건보다 15.4%증가했으며 구급활동은 5,252건으로 2006년 4,983건보다 5.4% 증가했다.
칠곡군지역에 2007년도 화재발생건수는 220건으로 전년대비 78.8%가 증가했고 인명 및 재산피해는 각각 200%, 36.5% 증가했다. 구조구급활동은 34.5%, 7% 증가했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2007년도 칠곡군지역에서 220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 피해 9명과 13억6천3백만원(36.5%)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06년에 비교하면 발생건수는 전년도 123건보다 97건(78.8%)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전년도 3명에 비해 6명(200%)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전년도 9억9천9백만원에 비해 3억6천4백만원(36.5%)가량 증가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차량 26.8%, 공장 15%, 임야 10.5%, 주택10% 순으로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전기누전 18.2%, 담배 12.7%, 불티 8.2%, 불장난 2.3%, 방화 1.8% 순으로 발생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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