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분야
바람직한 국회의원의 자질은 무엇이고, 당선이 되었을 때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할 과제로는 무엇을 꼽고 있는지, 중앙정치와 관련해 말씀해 주십시오.
국회의원의 자질을 높히기 위해 의원고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국회의원의 자질을 의심하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죠. 전문성, 책임성, 소신론, 열린마음, 청렴성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전문성이 없으면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지요.
소신은 곧 지조입니다. 지조없는 정치는 해바라기성에 불과할 뿐이죠. 그런 사람을 뽑으면 국민이 불행질 수밖에 없지요. 또 정치가는 남의 말을 잘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편견없이 경청했을 때 공감과 감동의 정치를 펼칠수 있겠죠. 돈에 자유로운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제입니다. 그래야만 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산업환경 개선을 주도할수 있겠죠. 다양한 경영관련 경험, 국제적 감각, 폭넓은 전문지식이 저의 장점입니다. 국내외 여러기업과 금호 피엔비 화학 CEO출신으로서 구미경제 발전에 자신이 있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경륜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것이 우선이죠. 국가와 지역발전을 설계하고, 만들어가는데 국회의원이 지닌 풍부한 경륜이나 중앙의 인맥은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지만 오늘날 부패, 비리, 불신의 온상이 된 정치인을 볼 때 깨끗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지요.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지역민의 대표가 된다면 우선적으로 정치권 전체에 만연해 있는 부패정치를 타파하고, 올바른 원칙 속에 국민이 우선되는 정치, 국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실천정치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맑고,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들 생각입니다. 국회를 바라보는 냉소적인 국민정서는 서글픈 일입니다. 우선 이를 불식시켜야지요. 서로 믿음이 없는데 어떻게 진실과 정의를 추구할수 있겠습니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이 국회를 믿고 등을 기대어 꿈과 희망을 펼칠수 있는 국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도덕성과 봉사정신을 갖추어야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수 있도록 해야겠죠. 21세기 정보화, 국제화, 전문화 시대가 요구하는 도덕성, 전문성, 개혁성을 두루 갖춘 인재가 많이 등용되어야 합니다. 정치인 관련 부정과 부패를 일소할수 있는 정치관계법이 더 보강되어야 합니다.
2만불 시대로의 도약과 동북아 중심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수립한 개혁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법률을 조속하게 제정해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려면 국제적인 감각과 각 분야에 실력있는 전문가들의 국회진출이 뒷따라야 하겠죠.
지역에서 불거지는 소지역간 갈등, 계층간 갈등을 해소할수 있는 좋은 방안이 있으십니까.
급격한 산업화의 특성을 갖는 구미는 전통적인 농업에 종사하는 계층의 수적 감소와 도시지역, 농촌지역간의 경제적 불평등, 서비스, 생산업종간의 불균형이 야기되는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교육,문화분야도 마찬가지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조화, 통합, 균형발전에 대한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정책 입안, 실행과정에서도 분배의 공평성, 형평성,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고, 계층간 갈등 구조 해소에도 무게를 두어야겠지요.
지역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문화, 사회적인 활동 공유를 통해 해소해 나가야 하겠지요. 기득권층 주변에 자리한 소수의 사람들과 일반 서민들 사이에 생겨나는 반목과 동질감 상실은 구미발전의 장애라고 봅니다.
근본적인 빈부의 차이 해소, 도농간 생활환경 격차해소는 우리당이 표방하는 최대 과제일만큼 중요합니다. 이를 극복할수 있는 정책개발과 이를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빈부격차에 따른 지역간,계층간 갈등이 극에 달해 있는 지금의 실정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도시와 농촌을 불문하고 지역적으로 특성있고, 경쟁력 있는 이이디어를 개발해 농촌의 붕괴를 막아야 하고, 도시는 미래를 담보하는 첨단 아이템의 연구개발에 장기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아울러 외국자본과 기술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과정을 통해 빈부격차도 줄이고, 계층간 갈등도 해소해야 하겠죠.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법 개정, 유권자의 높아진 의식 수준으로 전례에 비추어 상대적으로 공정한 선거가 기대 됩니다. 어떤 복안들을 갖고 계신지.
과거에 비해 유권자들은 똑똑해졌습니다. 유권자들을 만날때마다 피부로 실감할 정도죠.
돈, 학연, 지연,혈연, 당파, 계파에 의한 정치에 물들었던 정치인들, 양지만을 쫓는 철새정치인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저 자신도 깨끗하고 투명하게 임할 생각입니다. 정책으로 승부해 심판받고 싶습니다. 실천 가능한 공약 개발, 자원봉사하실분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후보자 자신부터 깨끗하고, 정직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겠죠.
국민들의 높아진 정치 의식을 존경합니다. 과거처럼 표를 돈으로 사거나 향응을 제공하고, 거대한 조직을 동원하는 선거는 퇴출되어야 합니다. 돈선거는 결국 당선 후 검은돈으로 보상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부패와 비리의 악순환일 수밖에 없지요. 깨끗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선거, 이게 제 3대 실천 약속입니다.
미흡하지만 정치관계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됨으로서 17대부터 적용을 받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이죠. 법의 문제가 아니라 유권자들의 높아진 의식과 시민권리 찾기 차원에서 부정한 방법과 부패한 마인드로 국회를 넘보는 인간들에게 유권자 여러분은 철퇴를 내려 주어야 합니다.
경제분야
구미는 농촌과 공단이 상호병존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거구 분구로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게되는 구미로서는 이들이 상호 협조해 목표치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갑,을 국회의원의 협조체제 유지가 발전의 관건이겠지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장과 갑을 국회의원이 상시적으로 논의할수 있는 테이블을 마련해야 한다는 말이죠. 그래야만 구미와 관련된 중요 현안에 대해 지자체와 중앙정부 사이에서 국회의원들이 활동할수 있는 영역을 개발하고 확장할수 있지 않겠어요.
국회의원들 끼리는 여의도에서 자주 볼수 있어야 합니다. 갑을은 물론 인근지역 국회의원들과 경북벨트 테이블을 마련해 지방분권시대의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겠지요. 이게 쉽지 않다면 갑을 국회의원 연석테이블이라도 만들 작정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너와내가 없고 갑,을이 있을수 없지요. 오로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정당을 달리하더라도 공조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례적인 모임을 상설화시키고, 지역내 각종기관과 단체의 장이 참여하는 금오회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도 있지요.
또 지역언론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데요, 지역언론이 주요기능인 의제설정 기능을 잘 활용해 문제제기를 해준다면 이에 응하지 않을 국회의원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결국 정당의 목표도 나라라는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갑을 양지역 주민 모두가 생활 터전이 공유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주민생활 환경개선사업, 편의시설 확충, 혐오시설 안배등 첨예한 지역 현안사업들의 원만한 시행을 위해서는 갑을 국회의원과 자체단체장을 포함한 장기적인 협의체를 만들어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기존공단과 조성중인 4공단의 연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방향으로 연계를 하실 생각이신지요.
4단지는 전자정보 R&D 중심의 구미 디지털전자 정보기술단지를 조성하여 디지털 전자정보 분야 연구개발의 세계적 허브로 육성해야 합니다.
대기업 위주의 기존산업단지의 약점을 보완하는 연구개발단지, 중소기업 전용 국민임대 단지,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단지 등으로 활용해 대-중소기업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산학연 전문연구기능과 기술적 집적형 기술혁신 클러스터로 , 또 셰계적인 부품산업단지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떠나는 기업을 돌아올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역량이지요. 몇몇 대기업의 구미를 떠난다는 언론보도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4공단의 관건은 대기업 유치입니다. 이들이 들어올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IT산업 위주로 조기에 완공하겠습니다.
기존의 1,2,3공단은 4공단 활성화와 더불어 같이 성장하는 방안을 빨리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수출 200억불 달성이 몇몇 대기업에 의해 이루어지는 현실을 개선해 나가야만 구미공단이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4공단의 차질없는 완공과 기업의 유치가 필수적이죠. 물류 운송을 위한 도로망 연계, 공단 조성에 따르는 환경문제 해결, 외부 방문객을 위한 부대 편의시설 확충, 근로자들을 위한 근거리 택지의 개발과 근린생활시설의 확충등이 현안 문제화 될 것이고, 이는 지역의 군형발전을 위한 전제로 연계되어야 하겠지요.
한·칠레 무역협정에 따라 농촌은 지금 그야말로 벼랑 끝에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농촌을 살릴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만.
농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죠. 개방은 피할수 없어요. 이왕 맞을 매는 먼저 맞는게 좋습니다. 현실적이고 미래희망적인 대안마련이 급선무입니다.
농지소유 제한과 이용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농촌관광과 향토산업 육성등을 통해 농가의 농외 소득 비중을 현재의 54%에서 67%로 높혀야 합니다. 영세,소농 위주에서 평균 6헥타아르를경작하는 전업농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기업과 직거래,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특화작물 재배등의 방법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피해 농민을 위한 정부 예산지원에다 민간자본 활용방안도 현실화되어야 하겠지요.
공공기관 본사 유치와 휴양시설 건립, 특화 농산물의 개발로 생산은 구미에서, 휴식은 선산에서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선산지역은 도시지역의 배후도시로서의 기능과 특화된 농촌의 기능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동안 선산지역은 지역간 균형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것이 현실이죠.
선산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한국도로공사같은 공공기관의 본사를 선산에 유치토록 하겠습니다. 이지역에 대규모 휴양시설과 레저타운의 건립도 시급합니다.
선산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농업을 바탕으로 특화된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옥성화훼단지의 성공사례는 좋은 본보기죠.
구미시와 협의하여 용수개발 및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구미시가 보증하는 친 환경적인 무공해 소득작물 개발, 농촌 붕괴에 대비한 농가 경영안정 자금의 지원, 전문 경영 농업인의 육성에 따르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죠.
〈총선특별취재반〉
※알림
사회, 문화 분야는 3월 29일자에 게재 됩니다. 예비후보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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