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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후보, \'토론회로 당심 장악\'
당원소환제,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등 핵심공약 발표
2008년 06월 25일(수) 06:55 [경북중부신문]
 
한나라당 최고위원 선거가 지난 24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5일 본격적인 후보자간 토론회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진행될 6차례의 TV 토론회와 한 차례의 라디오 토론회가 향후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10차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8차 전당대회와 달리 지역별/권역별 합동 유세가 각종 토론회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후보자들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기호 6번 김성조 후보는 도전적 자세와 합리적인 대안으로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식을 심어주겠다는 복안이다.
당내 선거인만큼 네거티브 선거 전략은 사용하지 않고, 당원들이 유권자이니 만큼 실질적으로 당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천적이고 획기적인 공약을 발표하여 표심을 공략한다는 것이 토론회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 토론회가 거듭 될수록 유권자들의 반응과 상대후보의 전략을 파악, 적절한 대응에 나선다면 현재의 부족한 인지도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나라당의 기반은 당원이고 모든 당의 권력은 바로 당원에게서 나온다며 당의 모든 권력을 당원에게 돌려주고 당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다음과 같은 약속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1. 상향식 공천제 확립
당을 대표해 모든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반드시 당원의 손에 의해 선출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상향식 공천제가 반드시 실시되어야 하며 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2. 당원소환제 실시
당원의 추천을 받아 선출된 후보자가 비리와 윤리적 문제를 일으켰을 때, 당의 윤리위와는 별도로 해당 지역구 당원 및 대의원의 요구가 있을 경우 해당 후보자를 소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경고와 당권정지를 비롯한 공천신청권리 박탈 등의 중징계를 당원들이 직접 내릴 수 있도록 하여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고 선출직 인사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3. 국민대장정
당의 기반인 당원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당대표가 당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국민대장정을 실시하겠다. 일년에 한번씩 실시하는 국민대장정을 통해 당내 소통구조를 단순화하고 당원과 당대표가 눈높이를 맞춤으로써 당내 의사결정의 민주화를 앞장서 이룩하고자 한다.
4.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 폐지
2006년부터 실시된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가 지방의 중앙정치 예속, 지역주의 고착화, 공천 잡음, 고비용 선거구조 등 각종폐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많은 국민들과 한나라당의 당원들조차 반대하고 있는 이 제도에 대해 더 이상 유지한다는 것은 당원들의 뜻에도 반하는 것이다. 이에 김성조 후보는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도를 폐지하여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 이상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것을 막고자한다.
5. 오픈프라이머리 폐지
정당은 정당의 이념과 철학에 합치하는 후보자를 내세워 국민의 선택을 받고 있다. 오픈프라이머리가 국민의 민의를 반영한다는 부분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으나,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을 반하는 결론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점에선 득보다 실이 많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므로 당의 후보를 결정하는 전권은 당원만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6. 지구당 제도 회복
과거 지구당은 비리와 고비용정치의 온상으로 취급되어 개혁의 대상이 되었지만, 이로 인해 당원과의 소통 단절이라는 폐해가 발생했다. 지구당은 지역 당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원외지역구의 묻혀진 목소리를 담기위한 민주주의의 기본단위이다. 이에 지구당의 조속한 복구를 통해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고,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위원장 1인의 사조직화를 막기 위해 지구당 독임제를 방지하는 등의 장치를 마련해 소통의 정치를 실현하겠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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