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제딸을 살려 주세요" 아름답고 귀여운 딸을 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눈물겨운 하소연이 세상을 감동시켰다.
2004년 03월 29일(월) 03:43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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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부터 소중한 사랑의 손길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김청규(46. 일선교통 근무)씨.
한남대 입학식을 코앞에 둔 딸 김민혜(19. 구미시 송정동 470-4번지, 구미정보여고 졸, 사진)양이 희귀병인 윌슨병을 앓기 시작하자 아버지 김씨는 “ 자신의 간을 딸에게 이식하려 하지만 병원 예치금 1억원을 마련할 길이 없다”며 세상을 향해 사랑의 손길을 눈물로 호소하면서 세상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구리성분이 축적되면서 간이 굳어져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인 윌슨병의 고통 속에서 생사의 기로를 헤매던 김양은 그러나 최근들어 찾아드는 세상의 온정 속에서 희망을 얻고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아름다운 아버지 김청규 씨는 전해왔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사랑의 손길 190만원 전달
본지 보도를 접하고 김민혜양을 돕기로 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원장 이길로)은 기독교 신자 모임인 신우회, 간호사 모임인 간우회, 간호조무사 모임인 백합회, 행정부서장모임, 외래간호팀, 의료봉사단등 전직원이 참여한 사랑과 사회사업기금의 사랑을 한데 모아 190만원을 김양측에 전달했다.
순백의 사랑을 전달한 순천향 대학교 구미병원은 그동안 무의촌 봉사, 구미지역 고교 출신의 순천향 대학교 진학시 장학금 지급등을 통해 의료문화 창달에 기여해 왔다.
기획홍보팀 김명애 팀장과 변정숙 의료사회복지사는 “ 김양이 하루빨리 쾌유되어 대학가에서 푸른꿈을 키웠으면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구미시 송정동 우방1차부녀회 50만원 전달
구미시 송정동 우방1차부녀회(12통 회장 이윤순, 13통 회장 김화계)도 그동안 소중하게 모아온 부녀회 기금 50만원을 김양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올들어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송정초교 어린이에게도 기금을 전달해 화제를 모으면서 “사랑의 천사들”로 더욱더 잘 알려진 우방1차부녀회는 기금을 전달해 주면서도 “액수가 모자라 미안하다.”고 해 주위를 숙연케했다.
본지를 통해 김양의 소식을 전해듣고 졸업식장에서 모금활동을 하려고도 했다는 사랑의 천사, 우방1차 부녀회는 김양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모금활동을 동단위로 확대해 나간다는 아름다운 계획까지 세워놓아 세상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김양의 출신고교인 구미정보여고, 송정동등 각계에서 김양을 살리기 위한 사랑의 운동이 일고 있다.
(사랑의 손길을 보내실분: 연락처 011-50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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