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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행성게임업자 잇달아 철창행...
경찰, 대대적 단속 업주 구속
올 상반기 121건 단속 170명 검거
2008년 08월 20일(수) 07:07 [경북중부신문]
 
그동안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던 불법사행성 게임장이 최근 불경기를 틈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최근 2006년 ‘바다이야기’사태 이후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법사행성게임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08.1.1~8.19)을 실시해 총 121건을 단속하고, 게임장 업주와 종업원 등 170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중 10명을 구속한 가운데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에 있어 구속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경찰에 단속된 게임장은 ‘바다이야기’와 같이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물을 이용한 음성적인 영업형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일부는 심의를 받은 게임물을 위·변조하여 합법을 가장한 영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아쿠아 마린’이라는 전체 이용가 게임기를 위&변조하고, 경품으로 골프공을 제공하여 이를 환전해주는 영업을 한 업주와 종업원 등 3명을 검거해 업주를 구속 했다.
또 ‘오션파라다이스’라는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경찰무선 도청설비를 갖추고 단속을 피해 온 게임장 업주와 종업원 등 2명을 검거해 업주를 구속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사행행위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단속의지로 구속 수사 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동종전력이 있는 업주들이 가중처벌을 우려해 일명 ‘바지사장’을 내세워 조사를 받게 하거나 자금만 투자를 하고 경험이 있는 사람을 업주로 고용하여 운영하는 등 교묘히 법망을 피해가려고 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앞으로 민생침해사범 단속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를 통해 사행성게임장을 뿌리 뽑는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기자)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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