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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읍 원호∼대망간 4차선 도로, "설득력 잃은 특혜성 예산 낭비"
당초 공사비 29억원이던 2차선 도로공사가 90억원인 4차선 공사로 둔갑되면서 설득력을 잃은 특혜성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04년 05월 03일(월) 01:00 [경북중부신문]
 
 구미경실련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 고아읍 원호- 대망간 4차선 도로 신설은 예산집행 우선순위를 무시한 예산 낭비이며, 구미시가 올 4월 이 도로변에 2만4200평의 미니골프장 부지를 고시한 것과 관련 김시장에 대한 친인척 특혜의혹을 확산시키면서 오비이락 유탄을 맞을 것이므로 2차선으로 측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시는 현재 고아읍 원호-대망간 비포장 도로를 폭25미터, 길이 2,8km의 4차선 도로로 오는 2007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2003년 7월12일 30억원 이하 사업에 대해 심의하도록한 구미시 투융자심사위원회에 2차선 29억원의 사업계획을 심의 요청했으나 예산 우선순위에 맞지 않다는 일부위원의 반대로 부결된 후 4차선, 9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1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심의할수 있는 경북도 투융자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심의를 마쳤다.
 경실련은 사업추진 과정과 관련 “ 구미시 투융자심사위원회에서 안되면 2차선을 4차선으로 늘려 사업비가 더 들어가는 도 투융자심사위원회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관철해야 할 만큼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정당성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특히 이 구간의 시간당 교통량, 수혜대상을 고려할 때도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해야 하는 데 설득력을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군다나 영업중인 골프 연습장을 포함 원호리 산58번지 내 2만4200평에 대해 구미시가 올 4월8일 도시계획재정비를 하면서 체육시설로 지정고시하고, 이와 관련된 원호 -대망간 비포장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기 위해 공사를 강행할 경우 김시장의 친인척 특혜의혹으로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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