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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또 파업, 영향은 최소화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갔으나 구미공단 업체들의 피해는 최소화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1차 화물연대파업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었던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은 2차 파업을 대비해 원자재와 화물연대 비가입 회원들의
2003년 08월 26일(화) 11:07 [경북중부신문]
 
 특히 화물연대 집행부가 하역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 표명 발표에 업체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그러나 화물연대 소속이 많은 운송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는 사업장은 일정정도 절치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지역 트레일러 운송업체는 6개업체 81대(25톤 기준)로 화물연대 참가자 30여명을 제외한 50여대를 긴급배치하고 있으며, 업체 대부분은 20일까지 수출생산품을 부산으로 수송하는 한편 원자재를 미리 확보해 현재까지 생산라인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2일 현재, 엘지전자는 비파업 차량으로 평소 물동량의 50%를 수송하고 있으며 필립스 엘시디는 1일 물동량 12대의 30% 정도를 수송하면서 나머지는 임시야적장에 보관하고 있다. 엘지디스플레이는 1일 생산 30-40대의 50% 정도를 수송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수송업체 임시야적장에 보관, 크게 염려할 수준은 아니다.

 이와함께 포스코로부터 원재료를 구하고 있는 구미지역 중소기업들도 포스코가 화물연대에 참여하지 않는 차량들을 긴급 동원해 원료확보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우일렉트로닉스, 한국전기초자, 도레이 새한 등은 화물연대 소속 근로자가 많은 운송업체에서 수송물량의 상당수를 운반하는 구조여서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철도청은 화물연대파업에 대한 업체 지원을 위해 평소 6량을 운행하던 김천 아포역 화물열차를 1일 15-30량으로 증량시키고, 칠곡 약목역에도 20-30량 가량의 화물을 철로를 이용해 수송하기로 하는 대체 수송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안현근기자〉an@kbjungbu.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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