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원예수출공사(사장 김상호·이하 공사)가 4년 만에 다시 흑자 경영으로 전환해 지난 2008년 4월2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09년 말까지 흑자를 내지 못할 경우 조건부 청산명령을 받은 구미원예수출공사의 회생 방안에 파란불이 켜졌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흑자렐리가 계속 되다가 올 3월말 1/4분기 손익 결산 결과 총수입 16억 8천만원에 총지출 15억 3천만원으로 1억 6천만원의 흑자를 기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한달 실적을 보면 152만본 생산(평달 75만본)에 7억 6천만원(평달 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림으로써 평균 두달 이상의 경영성과를 올린 셈이다.
공사측에 따르면 흑자전환 원인은 피폐해진 상토를 3년에 걸쳐 갖가지 방법(유기질 수입 시용, 심경, 스팀소독 등)으로 꾸준히 처방한 결과 지력이 원상회복됨으로서 생산량이 늘고 등급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끊임없는 구조조정과 무수입 무지출로 경비절감과 노력 뿐만아니라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이 호재로 작용한 것을 꼽았다.
올 연말에는 총 수입 63억원, 총 지출 60억원으로서 3억원의 순수익을 창출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대해 박순이 태스크포스팀장은 “3월달은 성수기여서 경영실적이 좋았다고 보고, 앞으로는 비수기인 여름철이 염려된다”며, “일시적 흑자 경영으로 방만할 것이 아니라, 꾸준한 흑자 경영이 연결되도록 관계자들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영안정을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과 경영진의 인적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태스크포스팀의 입장은 여전했다.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가 수익사업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공익지표를 높여 올해부터 학습체험장을 설치해 구미시내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학습체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부녀단체 회원들에게 꽃꽂이 시연회를 갖도록 해 연중 무료로 장소와 꽃을 제공함으로써 행사 후 전시된 꽃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보급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미원예수출공사는 1997년 구미시가 출자한 25억원과 융자금 146억8천만원으로 설립, 동양 최대규모의 8만2천644m²(2만5천평)의 유리온실에서 연 4기작으로 스프레이 국화를 생산해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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