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동 대회 2연패, 고아읍(2위), 장천면(3위)
허영호 회장 “구미시민·구미시 위해 최선 다하겠다”
ⓒ 중부신문
제 17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지난 21일 양포동 금오공대 운동장에서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 정우동 구미경찰서장, 김진수 구미교육장 및 지역기관단체장, 허영호 LG마이크론 사장과 임직원, 27개 읍,면,동 주민 등 6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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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LG 7개사를 중심으로 한 LG경북협의회(LG전자, LG Phillips Displays, LG Display, LG마이크론, 실트론, LG이노텍, 루셈)가 주최하고 있는 LG기 주부배구대회 행사는 식전행사를 기존 퍼레이드 형식에서 벗어나 구미시 검도실업팀을 비롯한 실업팀 선수, 다문화 가족, 새마을부녀회 회원, 금오공대 예도단, 구미1대학 아동복지학과 퍼포먼스팀 등 다양한 계층의 전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연출되었다.
의식행사에서 허영호 LG경북협의회장(LG마이크론 사장)은 “LG는 앞으로 구미시민의 정성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구미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 향상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고 이번 행사 장소를 제공해 준 금오공대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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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은 “배구를 통해 지난 17년간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LG의 지역사랑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구미 시민만의 자랑이고 지역기업인 LG를 동반자로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까지 총 3번 초청된 전북어머니배구단과의 영호남 친선경기에 이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골든벨 행사를 실시했고 친환경도시를 상징하는 나비방사 등 Effect show가 펼쳐져 장관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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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특별시상으로 효부상, 봉사상, 장한 체육어머니상 ,다문화 가정상 등의 상을 제정하여 모범이 되는 주부를 특별 포상했다.
올해에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구미지역 경제 및 가정경제도 어려워지고 축제나 행사가 줄어드는 이때, 활력을 잃어버린 주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지역민 전체가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16년 동안 LG주부배구대회하면 공단운동장이라는 공식의 틀을 깨고 구미를 대표하는 금오공대 운동장에서 펼쳐져 금오공대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한층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8일 각 읍,면,동 주부배구 선수단 및 관계자 체육회장 등 5백여명을 초청, LG전자 TV/모니터 사업장을 견학하고 오찬 및 주부스타킹 대회, 연예인 축하 공연 등을 실시하여 주부배구 선수단의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금년에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이외에 초청가수 장윤정과, 최석준, 보라 등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 열기를 더욱 고조 시켰다.
LG기 주부배구대회는 승부를 떠나 구미시의 읍,면,동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구미시민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고 저마다 준비한 이색응원전과 준비한 음식을 돌려 먹는 등 정겨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완숙기에 접어든 진정한 지역 최고의 문화축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에 이설이 없다.
이날 각 읍,면,동 배구경기 결과 우승은 전년도 우승팀인 인동동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고아읍, 3위는 면부 1위를 차지한 장천면, 개인상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인동동 박순이 선수, 우수선수상은 인동동 장수연 선수와 고아읍 박명화 선수가 각각 공동수상했다. 〈도표 참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아쉬움을 자아냈던 것은 우승팀인 인동동과 첫경기에서 몇 번에 걸쳐 듀스를 기록한 선주원남동의 초반 탈락이다. 선주원남동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실력향상이 월등하게 이루어졌음에도 대진운의 불운으로 첫경기를 인동동과 펼쳐 아깝게 패했다.
한편, LG경북협의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9천여만원의 체육발전 지원금 뿐만 아니라 LG마이크론에서 모자세대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 1억원을 구미시에 전달하는 등 지역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함과 동시에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 개최와 활발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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