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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읍에 공립고 설립 추진
인구는 2만6천명… 고교는 1개도 없어
교육청, 교과부에 학교 승인 요청
2009년 05월 06일(수) 04:29 [경북중부신문]
 
 오랫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공립고가 칠곡군 석적읍에 설립될 예정이다. 칠곡 석적지역은 구미시와 인접된 지역으로 개발 사업과 함께 인구가 크게 증가했으나 고등학교가 없어 구미 등 인접지역으로 학생들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공립고 설립이 절실했으며 공립고 설립 소식에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다.
 경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석적 지역 공립고 설립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투융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칠곡군이 제출한 고등학교 건립안을 승인 심의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 학교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립고 설립안에 대해 심의를 거쳐 6월초까지는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석적 주민들은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석적 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사안이었다”면서 “고등학교 설립이 확정될 경우 인구 유입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석적읍은 4월말 현재 인구가 2만 6천명이 넘고 있는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2006년 10월 1일 읍으로 승격한 석적 지역은 구미공단의 팽창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완료로 살고 싶어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입하는 인구 중에는 젊은 층들이 상당수에 달해 초중고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 때는 학생수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였던 징곡초등학교는 입학생이 넘쳐나고 있으며 장곡중학교는 학생수가 6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정임에도 석적에는 학교가 태부족이다. 고등학교는 1개도 없을 뿐 아니라 중학교도 장곡 중학교 1곳 밖에 없다.
 당연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가운데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학생은 지난해 110명, 올해는 141명으로 전체의 90% 정도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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