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지난 달 26일 아지트 페레라 스리랑카대사, 정우동 구미경찰서장,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 도진 직지사스님을 비롯한 관계자와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회 이주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스리랑카 설날(‘박마하 울랄라’)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배구, 줄다리기, 달리기, 장기자랑, 밴드 공연, 스리랑카 운동종목,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참여한 이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등 소수 국가 출신의 이주민 애로사항과 언어소통지원을 위한 ‘이주민 통·번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겸해 실시한 이날 행사는 타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스리랑카 근로자 로하나(30세)씨는 “이런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좋았다”며 “고국의 대사님이 직접 오셔서 여권문제나 어려움을 해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 이주노동자상담지원센터, 2001년 이주노동자 24시간쉼터, 2006년 이주여성 24시간쉼터, 2008년 마하붓다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마하붓다센터는 직장 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사업과 다문화인식개선 켐페인, 한국문화체험 기차여행, 연등축제, 한글교실,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들이 실직과 산재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때 상담과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진오스님은 “한국에서 노동을 제공하는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에 대해 우리사회가 보다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해야한다”며 이주민들의 권익 향상과 인권보호에 동참을 호소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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