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모중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달 16일부터 19일까지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경상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여중부와 남중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최고의 명문 팀으로 위상을 높였다.
특히 남중부의 경우 지난 2007년, 2008년에 이어 연속 3년에 걸쳐 우승을 차지해 엘리트체육의 기반을 다지는 알찬 결실을 거두었다.
상모중은 초중고, 일반부까지 모두 1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11체급 중 핀급 배지민, 플라이급 유진솔, L.웰터급 김유진, 웰트급 하수진 선수가 각 체급 1위를 차지함으로써 여중부 우승을 했다.
19일 경기에서도 핀급 배한용, 페더급 배준혁, 라이트급 김유한, L.웰터급 정희중 선수가 1위를 차지함으로서 여중부 우승에 이어 남중부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남중부 우승은 2005년 12월에 창단해 4년 남짓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제8회,9회 대회에 이어 10회 대회까지 3년 연속 남중부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둠으로서 명실공이 경북 태권도으 명문임을 입증했다.
상모중학교는 이로써 경상북도 3대 대회인 협회장기, 교육감기와 도지사기를 모두 보관하고 있어 경북태권도의 맹주로서 위치를 굳히고 있다.
나아가 창단 3년차인 지난 해는 각종 전국대회 입상을 물론 제35회 한국중고등학교연맹 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웰터급 김제근, 페더급 이정규선수가 1위를 차지하여 남중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제근 선수는 7월 러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유소년태권도대회에서 -68kg급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짧은 역사에 비해 이렇듯 훌륭한 성적을 거둔 상모중학교 태권도부 뒤에는 학교 엘리트 체육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구미시체육회와 구미태권도협회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강우석 상모중 교장은 “이번 결과는 일선에서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는 지도교사와 선수들의 팀워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상모중 태권도가 경북체육 발전의 구심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