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다문화 가정과 한국 가정이 자매결연을 맺고 형제의 정을 나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구미 진평초등학교(교장 송병대)에는 국제결혼으로 한국인과 결혼하여 새로운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어머니를 둔 우리의 이웃이 있다.
이미 1,3,5,6학년의 자녀가 진평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있는 다문화 가정은 총 6가정으로 그 중 3가정이 지난 해 1월 결연을 맺고 우호협력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필리핀, 베트남 두 가정을 한국인 가정과 결연을 맺었다.
이 달 초 열린 자매결연식에선 송병대 교장과 지도교사, 교육복지사, 다문화가정 및 결연가정 7가정이 함께 자리해 ‘평생 1촌’의 인연을 다지며 새 출발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송병대 진평초 교장은 “지구촌이 글로벌화 되면서 우리사회에도 외국인과 결혼하는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문화와 가치관이 서로 다르지만 이 처럼 양 가정이 자매결연을 통해 1촌의 의미와 친구 가정 결연의 취지, 형제 이상의 100년 우정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과 한국가정 어린이들은 가족끼리 둘러 앉아 점심식사를 나눈 후 삼성전자 레크레이션 동호회의 도움으로 즐거운 오락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가족 대표의 결연증서 서명, 결연가족 소개, 2008년 다문화가족 행사 활동영상 시청, 친교 오찬,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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