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이면 남유진 시장, 민선시장으로 취임한지 3년이 된다. 민선시장 임기 4년 중 3년이 지나갔고 앞으로 남은 임기는 1년이다.
남 시장 취임이후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던 것이 사실이다.
5공단, 자유경제구역 지정, 확장단지 조성, 부품소재전용공단 지정, 과학연구단지 지정, KTX 구미역 정차, 외국투자기업 및 국내기업 투자 유치, 전국연극제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성과는 구미호를 이끌고 있는 남 시장 혼자의 몫은 아니다.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과 모든 구미시민의 몫이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장 출마를 결심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물론, 이 정책 중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일부 정책은 아무런 진척이 없는 것 역시, 사실이다.
남 시장은 지금의 구미시 교통망 해소를 위해 김천 KTX역에서 구미역, 인동, 4공단을 연계하는 경전철 건설과 교육환경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제2의 민사고 설립, 낙동강 리조트 건설 등 아직까지 아무런 가닥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
특히, 젊은 도시인 구미시는 타 도시에 비해 학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정이 뜨겁다고 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환경은 학부모의 기대치에 휠씬 못미친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구미시가 1천억원 규모의 장학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효과에 대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은 아직까지 극히 미미하다 할 수 있다.
낙동강 리조트 건설 역시, 현재 지산동 수우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체육시설이 조성되고 있지만 당초 남 시장이 주장했던 것과는 상당부분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물론, 대다수 시민들은 남 시장이 출마 당시에 했던 공약들을 그대로 모두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또, 비록 출마 공약과는 거리가 멀지만 남 시장의 시정 3년 동안 많은 것을 이룩했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남 시장이 구미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당시, 초심은 그 어느 누구와 비교해도 뜨거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구미 시민들은 그 뜨거웠던 초심을 남은 임기 1년 동안 되새기며 열정적으로 시정에 임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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