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박진영)은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범죄예방위원협의회, 보호관찰소와 연계해 김천지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원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러브하우스)을 지난 24일 추진했다.
사랑의 손잡기 운동은 법무부에서 지난 해 12월부터 시작한 ‘1과 1결손가정 결연’ 지원활동으로, 경제위기 한파를 맞아 위기에 처한 저소득 결손가정에 따스한 보살핌의 손을 내밀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운동이다.
금년 초 법무부의 51개 부서와 51개 결손가정과의 결연으로 시작된 후 불과 100여일만에 검찰청 등 138개 소속기관으로 확산됐으며 현재 521개 가정 1,832명에게 생필품, 생활자금,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김천지청은 금년 4월 전직원이 참여해 후원금을 조성했으며 관내 3개 결손가정을 선정해 매달 생활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지청에서 후원하고 있는 결손가정 중 1개 가정인 대상가정의 주거상태가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 있음에 착안해 박진영 김천지청장은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했다.
주거환경개선의 인건비를 제외한 재료비는 김천·구미지역범죄예방위원협의회의 사업비로 충당하고, 공사인력은 현재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김천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대상자들 중 공사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에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추진 결과 지난 24일 지붕, 샤시 및 장판 교체, 도배 등의 대대적인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기존 주거환경과 비교할 수 없는 총체적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 대상가정은 중학교(2학년)에 재학 중인 손자와 함께 단둘이 생활하는 여○○(여, 74세, 김천시 신음동) 할머니로 아들의 이혼 후에 손자까지 떠맡고 있는 상태에서 자녀들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서도 제외되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임시직과 일용직을 전전하며 생활하였으나 현재는 고령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어 이웃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천지청은 금년 4월경 ‘사랑의 손잡기 운동’ 자매결연 대상가정으로 선정해 매월 일정한 생활비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수시로 방문해 격려했다.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던 대상가정의 할머니와 손자는 살던 집이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러브하우스)을 통하여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고 크게 기뻐하며 김천지청, 범죄예방위원협의회, 보호관찰소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김천지청 박진영 지청장은 공사가 마무리된 시점인 지난 24일 대상가정을 방문해 개선상황을 확인한 후 범죄예방위원, 보호관찰소 및 공사를 담당한 보호관찰대상자들을 격려했다.
박진영 김천지청장은 개선된 모습을 살피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협력해 준 범죄예방위원협의회, 보호관찰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격려했다. 〈박태정 기자〉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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