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청산회, 정치보복 규탄대회 및 석방 촉구대회
지난 25일 전국 최초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개최
2009년 06월 30일(화) 05:35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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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정치보복 규탄 및 석방촉구대회’가 지난 25일 전국 최초로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집회에 구미 지역 친박연대가 합류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내년 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기류가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규탄대회 주관, 주최는 청산회(淸山會) 대구·경북 연합회다.
전국에서 순수 청산회 친박연대 회원들만 모인 행사였다. 청산회는 서청원 친박연대 공동대표 조직으로 현재 회원수는 전국에서 약 7만여명으로 알려졌다.
집회 취지는 서청원 친박연대 공동대표의 석방 촉구다.
지난 총선때 선거 차입금 31억 1천만원을 받은 협의로 서청원 친박연대 공동대표가 의원직이 박탈되고 구속형을 받은 상태이며, 현재 단식투쟁으로 몸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회는 식전공연, 서청원 대표 자막방송, 궐기대회, 삭발행사, 가두시위 등으로 진행 되었다.
집회 행사에 노천래, 정영희, 이규택 친박연대 국회의원 등이 대거 합류해 이명박 정권의 정치 보복을 강력히 규탄하고 서청원 대표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규택 대표는 연설에서 “서청원 대표의 구속수감은 잔인한 정치보복이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후 박근혜 전 대표를 안고 간다는 약속을 어긴 것이 규탄대회를 개최한 첫번째 이유다”고 밝혔다.
또, “8월15일까지 서청원 대표가 석방되지 않을시 이명박 정권에서 심판을 묻겠다”며, “현 정권과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으로 폭탄선언 했다.
일각에서는 한나라당 탈당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석해 향후 움직임에 대해 귀추가 주목 되고 있는 대목이다.
김재경 청산회 경북지회장은 “서 대표가 석방될때까지 규탄대회는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며, “이명박 정권이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를 구속수감 한 것은 정치적 보복이 분명하며, 청산회 친박연대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3일에는 부산에서 친박연대 규탄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청산회 구미지부(회장 임영극)도 합류 할 계획이다.
서청원 구속수감으로 인한 친박연대 집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구미 지역 정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친박연대 조직은 현재 전국적으로 9개 지역에서 결성되어 있으나 구미지역은 아직 결성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 지난 25일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친박연대 청산회 회원들이 서청원 대표의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가졌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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