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정신 계승, 선행봉사 공로 인정 받아
사비로 장학재단 설립
국위선양에도 기여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농민 지원 열성
지역사회 모범 리더자로 인정
2009년 06월 30일(화) 05:4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박두호 인동농협조합장이 지난 29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해 구미 지역의 큰 자랑이 되고 있다.
박두호(78세) 조합장은 가난한 농가에 태어나 열악한 고향농촌을 지키며, 평생을 선행봉사를 생활화하는 농민운동가로서의 활동을 했으며, 6선의 조합장으로 현재까지 투철한 사명감과 무한책임감으로 농협이미지 제고에 주력, 상호금융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모범인으로 인정받아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공적은 △1972년 초대 새마을지도자로서 지역농촌 근대화에 앞장섰으며, 특히, 젊은이들을 규합, 상록회를 조직해 농로개설, 농수로정비, 마을도로정비, 지역학교 운동장 준설 등의 활동으로 주민 새마을정신 계몽에 크게 기여했다.
박 조합장은 새마을지도자, 부인은 부녀회장으로 부부가 함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귀감이 되기도 했다.
△선행봉사도 돋보였다.
절실한 기독교인으로서 교인이 주축이된 대구 경북지역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주관해 모금된 20kg, 쌀 600포를 구미지역 소년소녀가장, 양로원, 고아원 등지에 가가호호 방문해 지원했고, 수시로 불우장애아,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수해지역 수재의연품 지급 등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선행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있다.
또, 사재로 마련한 장학기금으로 농업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1988년 사재의 논을 처분해 농민장학회를 설립, 20년간 452명의 농업인자녀 학생들에게 6,1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7년도 석촌장학회로 새롭게 설립되면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7년 5천만원, 2009년 1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추가 기탁했으며, 구미시 장학사업 재단에는 사비로 1천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후진국가의 교회건립을 통해 우리나라문화 보급 등 국위선양에도 일조하고 있다.
2003년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2006년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에 사비로 교회 건립 기금을 기증했으며, 매년 유지관리자금과 선교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한글, 태권도, 한국음악, 한국무용 등 우리나라 고유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농협 이미지 제고에 주력해 농협사업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얻고 있다.
1987년 취임당시 자산규모 16억원에서 2008년말 4,000억원, 자기자본 307억원으로 성장 시켰으며, 최근 5년간 평균 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으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상에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공헌으로는 신년인사회, 농협봉사단 활동, 지역노인 경로잔치, 지역 국가유공자 위로 행사 등으로 지역발전 및 조합사업 활성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인동농협에서 6.25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오찬 위로연을 가졌다.
2007년부터 매년 국가 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용사회 등 약 3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호국 보훈의 정신을 기렸다.
박두호 조합장은 “6.25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 드리며,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보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실한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농협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조합장 취임 전 진미동장과 신평 2동장으로 재직 시 주민 감사패 및 새마을사업 우수동으로 선정되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의회 교육분과위원 및 교육위원회 의장으로서 관내 다수학교 강당건립자급지원, 조경사업비 및 교육재를 우선 완비해 주는 등 지역교육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웠다.
이 모든 공로를 인정받아 박 조합장은 경상북도지사 공로상, 농협중앙회장 공로상, 농림부장관표창장, 자랑스런 구미시민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박두호 조합장은 “산업 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조합원 및 모두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거듭 감사드리며, 세상끝날까지 하나님의 사랑이 가슴속에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박명숙 기자〉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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