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는 나의 작은 행동이 사회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 사회에서 누구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지역 지도층 인사가 자전거를 타고 매일 매일 출퇴근 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 인사는 다름 아닌 김한섭 삼일장학문화재단 이사장(69세).
김 이사장은 벌써 몇 년 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전에는 가지고 있던 대형승용차인 에쿠스 차량을 팔고 꼭 필요한 장거리 운행시에는 회사 승합차를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김 이사장은 가까운 지인들조차 사업이 어려워진 것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 같은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승용차를 팔고 자전거를 이용, 출퇴근하는 데는 김 이사장만의 확고한 신념이 작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이사장은 자전거를 이용함으로 인해 5가지의 이득이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차량 운행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또,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은 덤으로 뒤따라온다고 말했다.
또, 자전거를 이용, 출퇴근함으로써 이웃들 간의 정을 느낄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고 건강관리도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의 자전거 사랑은 하루 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니다. 김 이사장은 7년전 깨끗한 환경문화 조성을 추구하는 그린클럽을 창립하면서부터 자전거타기 운동 활성화에 앞장섰다.
특히, 현재 김 이사장이 운영하는 삼일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및 백일장 수상자들에게도 자전거를 부상으로 지급하는 등 자전거 타기 운동 활성화에 노력했다.
또, 최근에는 구미시 읍면동에 자전거 1대씩을 기증, 공무수행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지금까지 5백여대의 자전거를 기증했다는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5백여대의 자전거를 일반 시민들에게 더 기증, 깨끗한 환경조성 및 시민 건강에 보탬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사진설명 : 읍면동사무소에 업무용 자전거를 기증한 김한섭 이사장(앞줄 우측)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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