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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관심 “숙원사업 해결했다”
이주노동자 쉼터 확충, 기관·기업 힘모아
구미경찰서, 지역 기업 등 동참
2009년 07월 07일(화) 06:21 [경북중부신문]
 
 최근 국내 이주노동자 수의 증가와 함께 이들을 위한 보호시설 설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복지시설에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쉼터를 확충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은 지난 달 30일 죽향쉼터에서 ‘삼성물산 엑슨모빌 현장과 함께하는 이주민지원사업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동 구미경찰서장, 최윤희 경북도의원, 전인철·윤서규 시의원, 김기영 삼성물산 엑슨모빌 현장소장, 사카미츠 엑슨모빌 공사책임자 등 30여명이 저녁만찬에 초청됐다.
 죽향쉼터는 지난 해 8월18일 8명 정원의 가정폭력피해 외국인보호시설로 인가 받은 후 이주여성과 아동들이 심리적 안정과 의료지원, 법률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0여명이 생활하는 숙소, 식당, 부엌, 사무실공간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정우동 구미경찰서장이 삼성물산 엑슨모빌현장소장에게 도움을 의뢰해 쉼터 증개축이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선 이주여성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과 함께 이들이 직접 만든 베트남 쌀국수 등 정성이 담긴 저녁식사를 준비해 고마운 마음을 대신했다.
 김기영 현장소장과 일본인 사카미츠씨는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을 조용히 도와주고 싶었는데 초대해 주어서 고맙다”며 “따뜻한 사랑이 모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 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오 스님은 “삼성물산 엑손모빌에서 베풀어 주신 자비의 마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주민들의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민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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