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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협, 도간 인사교류 `새바람\'
회원, 상급기관 인맥관계 형성 요구 반영
앞으로는 능력있는 도 공무원 선호할 듯
2009년 08월 11일(화) 05:47 [경북중부신문]
 
 경북도와 구미시간 인사교류에서 있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던 구미시청직장협의회(위원장 강창조)의 방침이 최근, 새로운 방향으로 정립되고 있다.
 구미시청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북도와 인사교류라는 표현도 회원들의 감정을 고려해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 역력했던 것이 사실이다.
 직협 입장에서는 구미시에 근무하고 있는 경북도 소속 공무원이 모두 경북도로 들어가고 이후에 경북도와 구미시간에 인사가 이루어져야 진정한 인사교류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해 왔다.
 이 같은 이유로 경북도에서 구미시에 전보되어 온 공무원들이 경북도에 전입하려고 할 경우 상당한 진통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실례로 모 사무직 공무원은 7년 이상 구미시에서 근무, 본인으로서는 상당한 불이익을 당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당시 구미시 공무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직협으로서는 어쩌면 이 같은 조치가 당연한 것 일수도 있다.
 이처럼 경북도와 구미시 공무원간의 인사교류에 있어 강경 일변도였던 직협의 입장이 최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직협은 앞전 인사에서 경북도와 2대 2 인사교류를 실시한데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인사교류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직협이 경북도와 인사교류에 있어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방향을 전환한데는 무엇보다도 회원인 공무원들의 변화된 마음자세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원만한 인사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상급기관인 경북도청내의 인맥관리에 문제가 생기고 상급기관과의 업무(국도비 등 예산) 교류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것을 자신들이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증하듯 직협에서는 지금까지 고수했던 연령이 높은 경북도 공무원을 선호하기보다는 젊고 능력있는 공무원을 요구하고 있다.
 1∼2년 근무하고 경북도로 다시 들어갈 공무원이라면 구미시에 대한 보다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적극적인 인맥관계를 형성, 상호 ‘윈-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직협이 경북도와 인사교류에 있어 긍정적인 입장으로 전환된 것은 현재, 구미시에 전입되어 있는 공무원 8명 중 절반이상이 구미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이다.
 물론 직협의 기본방침은 경북도 소속 공무원 모두를 구미시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 실리를 챙기겠다는 방침이다.
 직협의 이 같은 입장변화에 대해 모 공무원은 “상급기관인 경북도와의 업무 협의시 확실한 인맥형성이 없어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랐던 것이 사실이며 앞으로 경북도와 인사교류 여하에 따라 업무협의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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