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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현장방문, “하면 뭐하나”
마무리 작업은 나몰라라
2009년 06월 02일(화) 05:02 [경북중부신문]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회기 중에 실시하고 있는 현장방문이 시민들로부터 일회성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의회 차원에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현장방문 목적은 의원들이 현장방문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의원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회기 당시 뿐이지 현장방문 이후 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지적이 의원간에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대해 모 의원은 “1차 현장 방문 이후 상임위원회나 개인적으로 점검 차원에서 2차 방문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토로해 현 시의회의 실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탁상 의정활동이 우려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제5대 의회기간 중 현재까지 실시된 현장 방문은 2007년도 1회 2개소, 2008년도 4회 6개소, 2009년도 5회 7개소다.
 방문 장소는 대다수가 시민 복지와 관련된 시설이며, 일부는 벤치마킹에 목적이 있다.
 대다수가 현장방문 이후 개선,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의원들의 관심밖에 밀려 조치되지 않은 사항도 있다.
 2008년도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현장 방문한 구미 노인복지타운.
 당시 의원들이 본 시설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진입로 안내 표지판 설치를 요망했다.
 현재 입구에는 두 개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홈페이지에는 ‘찾아오시는 길’ 사이트에 ‘준비중입니다’는 글귀로 대신해 네티즌들을 황당하게 하고 있다.
 책임 소지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펼친 의정활동 만큼은 제대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 의원들의 자존심이자 시민들의 바램이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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