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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구미다문화공동체방송 김휘연 대표
외국인과의 소통 위해 방송국 설립@
2009년 06월 02일(화) 05:3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하면서 그들과의 의사소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역 최초로 다문화 방송을 설립한 주인공을 만나보았다.


 ◆ 방송의 설립 목적과 취지는 무엇인가?
 지역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지역사회조직 등의 필수 5대 사업을 진행하도록 되어 있는데 방송국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지역사회조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미다문화공동체 방송은 서비스를 공급해주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해 보자는 취지에서 2007년 12월에 설립됐다.
 방송국 개국을 위해서 주민후원행사를 개최했고, 주민들의 정성으로 시범 방송실을 만들어서 2007년 12월에 방송국을 개국했다.

 ◆ 운영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방송장비를 갖추는 부분과 다문화 주민의 참여를 끌어내는 부분이 어려움이다. 다문화 여성들은 한국사회에 정착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가지지만 그것을 한국말로 표현하면서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데 언어적 제약이 따르기도 하고, 더구나 마이크 앞에서 용기를 내는 것은 많은 지지와 인내가 필요하다.

 ◆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주민과 어울리게 되는 것, 한국사회에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나가는 과정 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자원봉사자이지만 상징적으로 명함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 진행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미디어의 관심을 받게 되고 그분들의 주요 활동이 방송활동으로 이어질 때 가장 기분이 좋다.

 ◆ 방송국을 운영하는 주된 인력은 누구인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분들 모두 방송에 초보이자 자원봉사자이다. 처음 방송을 한다고 하니 지역의 많은 분들이 방송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추천해주고 도움을 주려고 했지만 거절했다. 소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방송보다는 다수의 주민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 방송 제작 과정 중에 힘든 점은 없나?
 진행자 모두가 자원봉사자와 초보이다 보니 참여 의지가 있는 사람을 모아 교육하고 실제 방송에 투입하는 것에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따라서 오프라인 작업과 병행하고 있다.

 ◆ 방송을 시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홈페이지(www.gumimc.co.kr)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 우리사회에 올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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