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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희생, 받은 이에게는 큰 즐거움
농번기, 바쁜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자
2009년 06월 09일(화) 05:09 [경북중부신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가 지역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예전 같으면 소리만 거창하고 결국 농가들에게 피해만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즈음은 농촌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점식은 물론 상당수는 낫과 삽 등 각종 농기구까지 가지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도시와 농촌, 동과 읍면 지역이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농촌지역에서 재배,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판매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촌지역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는 단순하게 농촌지역민들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다. 이를 통해 도시나 동지역에서 일손 돕기를 하기 위해 동참하는 각종 단체나 기관들은 화합과 동료애를 느끼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동 지역의 모 단체 회원은 “평상시 행사에서 일부 회원들을 만날 때는 형식적으로 인사하고 아는 척을 했지만 서로 힘든 농사일을 함께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훨씬 더 마음을 터놓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비록 농사일을 처음으로 하기 때문에 서툰 점이 많지만 여럿이 힘을 합쳐 정해진 것을 해 낸 만큼 상당한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바쁜 농사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는 주로 자매결연을 맺은 동과 읍면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는 일선 행정기관은 물론, 본청 직원들도 업무와 별개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농번기에 일손을 더욱 더 필요로 하고 있다.
 나의 작은 희생이 그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큼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에 우리 모두가 앞장서자.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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