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간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의 열쇠로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촉구되고 있다.
포항∼김천∼전주∼새만금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97.4km) 건설촉구 정책 대토론회가 지난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이철우 국회의원, 정동영 의원, 장세환 의원, 신건 의원 공동주최로 열렸다.
장래수요 예측결과, 여객수요는 2016년에 4,763(인/일), 2036년에 7,231(인/일)로 분석됐으며 화물수요는 2016년에 3,363(톤/일), 2036년에 4,418(톤/일)로 분석됐다.
본 과업노선은 경북권과 전북권을 연계함으로써 환황해경제권의 물류수송 기간망 역할을 담당하며 동서4축 간선철도망 완성의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또, 김천은 동서4축과 더불어 남북3축 간선철도망의 십자형 결절점을 형성하는 집분산지역이다.
김천∼전주간 철도건설 타당성 사전조사 용역자료에 의하면 경제성 분석의 결과가 타당성 조사에서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기는 하나 사업의 시행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정책 방향, 국가 간선철도망의 구축, 해당 지역의 낙후도 등의 제반 여건을 두루 검토해 사업의 시행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본 김천∼전주간 철도건설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은 확보되지 못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정책적 측면과 지역균형발전의 측면을 종합 검토한 결과, 사업의 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김천에서 전주까지 횡단철도가 건설되면 공로수송에 집중된 화물물동량을 분산처리할 수 있으며 새만금 신항만을 대 중국 진출의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포항·울산권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의 교두부가 탄생된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국토균형발전, 동서화합과 문화교류, 환황해권·환동해권 동반 발전,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동서횡단 철도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정부차원에서 국가철도구축망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동서횡단 철도 건설계획을 제3차 중기교통시설 투자계획에 우선 반영하고 현재 국토부에서 용역중인 국가기간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 올 하반기부터 예비 타당성 검토 등 본격적인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타사업에 우선해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앞으로 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와 공조, 추가적인 분석을 통한 종합적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박태정 기자 ahtyn@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