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제1차 ‘의원 및 직원연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는 특강 및 화합의 밤, 선진지 시찰, 간담회, 산책 및 운동 등으로 진행 되었다.
특강의 핵심 내용은 정세욱(공공자치연구원장, 전 감사원자문위원) 박사의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착안사항 및 실전사례와 지방의회의원 정당공천문제 등의 내용으로 전개되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서우선(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박사의 지방행정체계 개편과 선거구제 및 선거구조정에 대비한 의원의 사전대응전략, 추경예산안 심의 및 결산심사 기법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연수 참가 의원은 박교상, 박세채, 전인철, 윤서규, 구자근, 이갑선, 허복, 김상조 의원이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김상조 의원은 “지방경제가 살아야 하며, 국가 경제 차원에서 서울·경기 지역의 인구를 지방으로 이전시킬 방안이 시급하다고 본다”며, “국가가 지방경제 살리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윤서규 의원은 선거구제 및 선거구 조정에 대해 “중선거구제로 인해 일부 지역들이 낙후되고 있다”며, “소선거구제가 된다면 지역별로 낙후될 소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발전 차원에서 중선거구제보다는 소선거구제가 지역 형편상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입장을 표명했다.
허복 의원 또한 “구미 지역 시의원수가 중·소선거구와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소선거구제가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학계 등 관계자들이 토론회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앙 관계부서에 지역의 소리를 제대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인철 의원의 질의도 쏟아졌다.
“공무원들 중 행정직, 토목직 등이 있듯이 의회 직원들도 의회직을 신설하면 어떨지, 또 의회 전문위원직을 계약직으로 임명해 전문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행정사무감사는 현재 자치법에 의거 7일 이상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 기간을 좀 더 완화시켜 지역 실정에 맞도록 자치법을 개정할 수는 없는지”
“행정사무감사 결과 문책 공무원에 대한 조치가 미온적인데 명확한 결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한다”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필요에 따라 수시로 위원회를 교체할 수 있는지”
“의회 공무원들에게는 의장이 공무원 임명장을 수여하면 안 되는지”
전인철 의원은 “결론은 없어도 많은 질의를 통해 궁금증이 다소 해소 되었다”고 밝히고, 추후 모든 사안들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계획임을 알렸다.
2차 연수는 목포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의원 및 직원 연수 모습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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