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을면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구미지역 최초로 학술적·국제적 보호 가치가 높은 긴꼬리 투구 새우가 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긴꼬리 투구 새우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보호종이며, 학술 자료에 의하면 3억년전 고생대 석탄기 지층으로부터 화석이 발견됐다는 보고로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릴 만큼 희귀종이다.
긴꼬리 투구 새우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단지에서만 서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을면 지역에서 출현된 것은 청정지역을 입증해 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긴꼬리 투구 새우는 잡식성으로 박테리아, 조류, 원생동물, 모기유충, 물벼룩 등을 먹고 살며, 흙탕물을 일으켜 빛을 차단함으로써 잡초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한다.
일부지역에서는 쌀 재배 단지에 잡초발생 예방 차원으로 긴꼬리 투구 새우를 활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무을면은 긴꼬리 투구 새우 출현을 계기로 면 지역을 긴꼬리 투구 새우 서식지로 지정하고,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무을 안곡 분교의 낙동강생태학교와 연계해 서식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김영혁 무을농민상담소장은 “긴꼬리 투구 새우가 지역 최초로 무을면 에서 출현해 놀라운 일이다”며, “청정 지역을 증명해 주고 있으며, 친환경 구미 농업 발전에도 새로운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긴꼬리 투구 새우 출현이 영농 발전은 물론 친환경 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증거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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