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2007년 추진하다 무산된 공단운동장 시설 현대화를 다시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후화 된 공단운동장에서 근로자들이 체육경기를 치르는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한국노총 구미지부(지부장 김인배)가 공단운동자 시설 현대화 카드를 새로이 꺼내들면서 재추진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는 것.
한국노총구미지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물밑 접촉을 통해 공단운동장 리모델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공단운동장은 그 규모가 7천2백평에 달해 구미의 대형행사를 개최하기에는 적합하여 시설물 노후화에 비해 그래도 시민들로부터 대규모 행사 최적지로 사랑받아 왔지만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운동장을 통해 주위에 모래바람과 함께 일반 시멘트 처리한 스탠드는 노후와되어 모든 시설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
그나마 몇 년 전 이용자들의 화장실 이용불편민원으로 재래식화장실이 수세식으로 변한 것이 고작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런 이유로 지난 2007년 공단으로부터 8억여원의 리모델링비를 확정하여 그해 3월 착공해 6월 말 완공 예정으로 국제 규격의 축구장 면적을 제외한 외곽에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농구장, 배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구미시민복지회관 방향에는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산단공 중부지역본부는 2008∼2009년에도 7억∼8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인조잔디 축구장,관리동과 파고라 신축 등 다양한 체력단련 시설도 조성할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산단공 중부지역본부는 구미시로부터 공단운동장 현대화사업에 필요한 허가를 받지 못해 당초 완공 목표일을 2개월 넘겨 공단운동장 현대화시설비는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해 결국, 구미시의 추진반대로 무산된바 있다.
당시 구미시는 공단운동장에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농구장, 배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시의 대형체육행사를 추진하기가 어려워 공사추진을 반대했었다.
현재는 대형 행사를 위해 금오공대 운동장, 박정희 체육관, 구미1대학 운동장 등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있는 만큼 반대 명분도 약해졌다는 지적이다.
구미시는 낙동강 수우지역에 대단위 체육시설을 갖추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구미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체와 근로자들은 거리가 가까운 공단운동장도 리모델링을 통한 시설 현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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