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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기> 대만 대원청년상회를 다녀와서
권진욱 구미청년회의소 회장
2009년 11월 11일(수) 05:3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청년회의소는 4대 이념 중 국제와의 우호증진의 일환으로 1988년부터 현재까지 대만의 대원청년상회와 21년 동안 우호의 정으로 교류를 하고 상호 방문하고 있습니다. 2009년은 구미가 대원을 방문하고 2010년은 대원에서 구미를 방문합니다. 매년 상호 방문하였으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격년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인원은 20명 정도로 하여 서로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상호 협의 하였습니다. 작년 20주년 때에는 구미에서 성대하게 20주년 기념식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대원청년상회 소개는 제가 아는 부분만 하겠습니다. 대만 도원현 대원향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구는 우리나라 군소재지 정도인 9만 명 정도가 살고 있으며 우리나라 김포시처럼 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원향의 장건륭향장은 우리와 교류하고 있는 대원청년상회 회장 출신입니다.

ⓒ 중부신문

 10월 29일 목요일. 우리는 3박4일 동안 먹을 양식(라면, 고추장등)과 대만 회원들에게 줄 많은 선물을 준비했으며 가는 동안 흐뭇했습니다. 3시간의 비행 끝에 대만 타이베이공항에 내렸습니다. 섬나라 여서 우리나라의 제주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원청년상회의 낯익은 회원들의 모습이 입국장에 보였고 항상 그랬던 것처럼 환하게 반기며 꽃목걸이를 걸어주었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입국장을 나서니 대원회원들의 럭셔리한 외제차가 정거장에 쭉 줄지어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니 만찬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대만음식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지만 우리를 위해 향신료를 줄여주었고 음식에 김치를 넣어서 시원한 국물을 준비해주니 그들의 준비에 감동했습니다. 3시간 가량 긴 식사를 했습니다. 통역에게 물으니 대만사람들은 손님이 오면 오랜 동안 식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식사 후 회원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방문하였는데 양계장이었습니다. 회장을 지내신 분이 경영하셨는데 우리 양계장과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좋은 재료를 먹인 닭과 계란들이어서 잘 팔린다라고 소개했습니다. 호텔로 이동해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스파, 수영장, 헬스클럽등이 내부에 있는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은 깨끗한 호텔이었습니다. 저녁 환영만찬이 특우회 회장4명의 주최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부인회원과 회원들로 홀이 가득 차고 식사와 조인식, 연회가 이루어졌으며 장건륭향장님도 참석하여 만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첫날의 피로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튿날 우리는 기상과 동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대원향공소(시청)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대만은 올 12월에 현의원 및 향의원 선출을 앞두고 있어서 거리뿐만 아니라 건물등에 선거 홍보 현수막이 많이 걸려져 있었으며 선거로 회원들 모두 분주해 보였습니다. 향공소에 도착해서 회의실에 들어가니 대원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많은 질문과 대답으로 대원향에 대한 정보를 들었습니다. 현재 고속철도가 놓아졌고 우리나라의 인천공항근처처럼 계획된 도시, 공항특구로 만들어 지고 있으며 시민역시 많은 발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13행 박물관으로 이동했으며 고대시대 대만의 모습을 전시해 놓은 것을 관람하고 저녁 만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많은 부인회원, 어린이들이 함께 했으며 대만 중리에서 구미 투자설명회를 마치시고 남유진 시장님과 박순이 시의원님, 또 그 일행분들이 피곤함과 번거러움을 마다 않으시고 만찬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정말로 우리의 시장님을 대만에서 뵈니 너무 반갑고 뿌듯했습니다.
 시장님이 손수 이렇게 투자설명회를 다니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았습니다. 정말이지 역대회장님의 말씀처럼 시장님은 작은 거인이었습니다. 말로만 구미시 발전이 아닌 대만의 미래를 미리 보시고 선점하시려는 시장님을 보고 우리 구미청년회의소 회원 모두는 남유진을 외쳤고 대원회원모두도 남유진을 외쳤습니다. 장건륭향장님도 시장님과 자리를 같이 해서 선물을 교환했으며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구미청년회의소가 작은 일이 나마 한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우리는 향장님이 떠나실 때 대원회원들이 남유진을 외쳐주었듯 우리도 장건륭으로 화답하며 하루를 마감 하였습니다.
 삼일째는 대원에서 조금 떨어진 황금 박물관으로 관람을 떠났습니다. 먼저 대만 전통시장인 것 같았는데 작은 상점이 많이 모여있는 그런곳이 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꼬지 , 장식품, 썩힌 두부등 정말 먹을 것이 많았습니다.
 구미로 돌아가는 날이어서 대원회원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챙기니 가져온 선물 보다 더 많았습니다. 여장을 정리하고 대원회원이 운영한다는 농장으로 이동했는데 많은 나무를 키우고 있었고 차와 다과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 놓은 커피숍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대원회원들은 우리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물었고 우리는 내년에 우리도 더 잘 준비해서 여러분들을 맞겠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 했습니다.
 대원 회원들은 우리 더 잘 지내자고 더 많이 놀러오라고 말했을때 가슴 뭉클했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어도, 주어도 부족한 느낌이 든다고 하더니 대원회원들이 그랬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그들과 포옹을 하는데 가슴이 아팠습니다. 1년 뒤에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2001년도에 대만을 가보고 8년 만에 대만을 방문하였는데 그때보다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들의 생활수준 또한 많이 올라 있었습니다. 특히 부인회원들이 그랬습니다. 옷차림이 많이 세련되어져 있었습니다. 대원역시 많이 발전해 있었습니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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