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향토문화를 집대성한 디지털 칠곡문화대전이 지난 12일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디지털 칠곡문화대전은 칠곡군이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과 손잡고 완성한 지역 문화백과사전이다.
칠곡군은 지난 2007년 8월 한중연과 디지털 칠곡문화대전을 편찬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편찬사업을 추진했다. 투자된 사업비는 5억원으로 칠곡군과 한중연이 각각 2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편찬과정은 2007년 9월부터 7개월 동안 기초조사 연구를 수행하고 9명의 전문가로 항목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편찬항목을 결정했다. 항목검토위원회에서 결정된 1864항목에 대하여는 2008년 7월부터 47명의 전문 집필진이 참여해 집필사업을 수행하고 집필된 원고를 바탕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업을 수행했다.
집필된 모든 원고에 대하여는 교열과 교정과정을 거침으로써 자료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유지했으며 한중연의 교열·교정작업과 별도로 지역에 감수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작업 과정을 거쳤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디지털 칠곡문화대전은 일반항목 1720개, 기획항목 13개, 마을이야기 5개 마을 131개 등 총 1846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14,962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분야별로는 삶의 터전인 자연지리, 삶의 내력인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등 9개 분야로 되어 있다.
이밖에도 사진 3256매, 가상현실 51종, 동영상 105종, 도면 150종, 도표 87종, 음향 32종 등이 수록되어 있어 가히 향토문화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칠곡문화대전은 인터넷을 통하여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료가 부족하거나 누락된 부분, 잘못 서술된 부분에 대하여는 ‘내가 쓰는 칠곡백과’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과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내가 쓰는 칠곡백과’에 올라온 내용에 대하여는 객관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수록 또는 수정과정을 거쳐 네티즌들에게 제공된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디지털 칠곡문화대전은 칠곡의 전통과 문화 사회. 경제 등 모든 것을 담은 문화의 보고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발전 계승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 칠곡문화대전 주소 : http://chilgok.grandculture.net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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