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점검반이 지난 14일 지방자치단체의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자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행안부 중앙점검반은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차례에 걸쳐 경북도 23개 시·군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행안부 점검반은 각 지역대책본부 운영, 전담인력 배치 등 지자체의 신종플루 대응체계 구축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항바이러스제 공급 및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또한 신종플루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일선 방역기관의 필요인력과 예산 등을 파악하여 지원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천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시간 가량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상황 및 관내 신종플루 환자 발생 현황, 항바이러스제 수급 현황,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상황에 관한 보고 및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보고를 통해 행안부 관계자는 김천의료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4시간 만에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점과 김천시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비비를 투입해 손소독기, 손세정제를 다중집합 시설에 비치해 초기 대응을 신속히 한 조치를 우수사례로 꼽았다.
김천시는 신종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지난 6일부터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관리팀이 24시간동안 3교대 로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김천시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교육청, 유관기관,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에 따른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체계를 그동안 보건소 주도의 의료방역 대응체계 중심에서 김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부서가 연계·협력하는 통합적 대응 체계로 확대 개편했으며 김천시교육청,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보건소,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이 참여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대응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긴급 논의했다.
김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기간은 상황종료 시 까지이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4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대책본부에서는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병원, 거점약국에 대한 점검과 관리강화 및 감염방지 대책 철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1일 김천서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64개 초, 중, 고등학교 1만5천여명의 학생들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을 본격 시작했다.
11일 현재 김천시 관내 신종플루 일반환자는 269명으로 이중 207명은 완치된 상태이고 62명이 치료중에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8일까지 1일 평균 3개 학교 567명정도의 예방접종이 이루어 지도록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 간호사, 행정직원 등을 1개 팀으로 구성, 16개 접종팀을 운영하고 있다.
박문식 보건소장은 “이번 예방접종은 의료기관 등에서 신종플루 확진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이미 방어면역이 형성돼 접종이 필요 없지만, 신속항원검사로 진단받은 경우나, 확진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학생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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