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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문제 정부에 건의
대부분 활발한 기업 활동 위한 내용
지난 12일 김용창 구미상의회
2009년 11월 17일(화) 04:4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상공회의소 김용창 회장은 지난 12일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과 지식경제부비서관실,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김태환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방문하여 구미지역 현안 4건을 건의했다.
 김 회장이 건의한 현안문제는 ▲대구 경북 인력개발원 구미 설립 ▲구미컨테이너 야적장 존치 ▲향토기업에 대한 취·등록세 및 재산세 경감 ▲구미1단지 기숙사형아파트 정비건의 등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산업도시 건설이 구미공단을 위축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대구경북 인력개발원 구미설립
 김회장은 정부가 시행중인 인력개발원이 대구 경북에는 전무한 실정이어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현장 중심의 기술인력 양성 공급을 위해서는 국가공단이 위치한 구미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구미지역은 내륙최대의 산업도시로써 구미국가산단 근로자 수는 7만 명에 육박하며, 연간수출금액은 350억불에 달하고 이는 전국수출 3,715억불의 9.4%이며, 전국무역수지흑자폭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산업도시 구미에 인력개발원이 설립된다면 대구는 물론 김천, 경산, 포항, 경주 등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곧 경북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논리다.
 이와 함께 구미에는 5공단 하이테크밸리 입주가 확정된 상태이고 부품소재전용공단이 들어오면 구미지역의 인력 수요는 더 커질 전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구미철도 CY 존치 건의
 칠곡군에 들어서게 될 영남내륙화물기지 측에서 구미철도 CY(컨테이너 야드)를 폐쇄하고 영남내륙화물기지로 흡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그대로 존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구미산업단지로부터 9km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구미철도CY에 비해 산업단지로부터 20km지점에 위치한 영남내륙화물기지의 경우 셔틀비용 과다로 수송 경쟁력이 없으며, 이에 대한 화주들의 의견도 영남내륙화물기지로의 이전보다 차라리 육송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
 구미공단 수출기업은 구미철도 CY가 영남내륙화물기지로 통합될 경우 운송비용이 컨테이너 당 5만원 정도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구미철도 CY가 폐쇄 된다면 추가 운송비용 발생으로 수출경쟁력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향토기업에 대한 취·등록세 및 재산세 경감 건의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수도권에 소재하는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면, 취득세·등록세는 면제, 재산세·종합부동산세는 5년간 100%, 이후 3년간 50%를 감면해 주고 있으나 구미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역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향토기업에 대해서는 세금감면의 혜택이 없어 지역소재 기업의 어려움은 과중되고 있으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본사가 구미에 소재하고 창업한지 20년이 경과한 기업들의 신규투자 및 증설분에 대해서는 동일 수준의 세제감면 혜택을 줄 것을 건의하고 향토기업에 대한 세금감면이 시행되면 신규투자와 고용창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향토기업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일정부분 세금감면으로 보상하고 지역에서 지속적인 신규투자와 고용창출을 확대해 나아 갈 수 있다는 논리를 전개했다.

◆구미1단지 기숙사형아파트 정비건의
 기업의 구조조정과 자동화, 휴·폐업 등으로 공실률이 크게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건물의 노후화가 심해 유지보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새로운 개발계획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근까지 임대·전대·매매 불가로 되어 있는 기숙사의 건립조건을 완화하여 자유롭게 매매·임대가 가능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구미상공회의소는 수차례 건의한 상태이고 이에 따라 중앙정부차원에서의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된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구미1단지 기숙사형 아파트를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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