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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는 학교’ 성공은 ‘내실화’
사교육 넘어서는 프로그램 개발
우수 강사 확보통해 경쟁력 키워야
2009년 12월 01일(화) 03:23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시학교의 무분별한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사교육 없는 학교’가 성공하기 위해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 강사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달 25일 산동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교감 협의회에선 시범 교육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돼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도내 사교육 없는 학교 27개교(초 6교, 중 11교, 고 10교) 교감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선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사례 발표와 자유토론이 실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산동초등학교는 ‘학교 하나면 충분하다’는 주제로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통해 시골 학교 학생들이 사교육에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을 통해 학력향상을 꾀한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했다.
 자유토론 에선 △운영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사교육을 능가할 강사의 질적 개선 방안 △운영 시간 및 일정 △수강료 수익자 부담 문제 △학부모 및 지역사회 홍보 대책 등에 대해 4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각급 학교 교감들은 학원을 능가하는 학교마다 저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이 저녁 늦게까지 진행될 경우 식사문제, 귀가 시 안전문제 등을 거론했다. 이 밖에 수요자의 요구에 따른 유능한 강사풀의 필요성과 사교육 없는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공감을 위한 홍보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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