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변별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전체 수험생의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지난해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수도권 명문대학에 수시 1차 합격을 해 놓은 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의 합격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 된다.
지난 10일 경상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따르면 전 영역에서 2.13%∼4.95% 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언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보다 4.95% 향상된 42.78% 향상 됐고 ‘수리가’는 2.13%, ‘수리나’는 2.41%, ‘외국어 영역’은 2.7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지역의 경우 구미고, 구미여고, 금오고, 현일고 등 상위권 학교의 상승이 이어졌고 경구고, 오상고, 금오여고 등 사립학교가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경지역은 표준점수 기준으로 전 영역 모두 전국 평균보다 우수(언어 6.79점, 수리가 2.27점, 수리나 6.75점, 외국어 6.22점)한 것으로 나타나 경북지역의 학력이 예년에 비해 향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표준점수 기준으로 경북지역 최고점은 사회탐구영역은 포항 영신고 김상빈(557점/표준점수 최고점 559점), 과학탐구영역은 포항제철고 박소혜(551점 /표준점수 최고점 556.5점)이다.
서순화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는 “농산어촌과 중소도시가 산재한 경북의 모든 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및 지자체가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학력향상 우수 프로그램 공모, 방과후 학교 운영과 농산어촌 우수교 지원,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등의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학입시에서 지역에선 사곡고, 오상고, 금오여고, 도개고 등이 수시모집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명문대에 10여명이 1차 합격해 놓은 상태여서 수능성적 향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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